엑스알피(XRP)가 11월 들어 5% 추가 하락하며 2.18달러선까지 밀린 가운데, 인공지능(AI) 예측 모델은 이달 말 5%가량 회복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최근 리플(Ripple)의 스웰(Swell) 행사 발표가 투자 심리를 자극하지 못했지만, AI 모델은 단기 조정 이후 완만한 반등 국면을 예상하고 있다.
11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AI 예측 알고리즘은 XRP가 11월 30일까지 5.22% 상승해 2.28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핀볼드의 예측 시스템은 오픈AI의 GPT-4o, 앤트로픽의 클로드 소넷 4(Claude Sonnet 4), 구글의 제미나이 2.5 플래시(Gemini 2.5 Flash) 등 3대 대형 언어 모델(LLM)의 예측치를 종합해 산출됐다.
세부적으로 클로드 소넷 4가 가장 낙관적 전망을 내놔 XRP가 2.4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했고, 이는 12.9% 상승 여력에 해당한다. 반면 제미나이는 2.10달러로 3.67% 하락을 전망했다. GPT-4o는 상대적으로 중립적인 2.30달러를 제시하며 5.5% 상승 가능성을 점쳤다. 종합 결과는 약한 상승세를 반영하는 ‘온건한 낙관론’으로 정리된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는 약세 신호가 뚜렷하다. XRP는 현재 3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2.47달러와 200일 SMA 2.63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37.09로 여전히 과매도 구간에는 진입하지 않았지만 반전 신호도 보이지 않는다.
또한 XRP는 2.20~2.39달러의 피보나치 지지 구간 아래에 머물러 있어, 추가 하락 시 1.90~2.00달러 구간까지의 조정 가능성이 열려 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Altcoin Season Index)가 지난 한 달간 61.82% 급락하며 ‘비트코인 시즌’으로 전환된 점도 XRP의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실제로 XRP의 5% 하락률은 같은 기간 비트코인(Bitcoin, BTC)의 2.5% 하락폭을 크게 웃돈다.
결국 단기 관전 포인트는 XRP가 2.00~2.10달러 구간을 방어할 수 있느냐다. AI 모델의 예측처럼 반등세가 이어질지, 아니면 기술적 약세가 심화될지는 향후 며칠간의 매도 압력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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