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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레저, 가동률 99.999%..."이더리움 따라잡는다"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1/09 [22:30]

XRP 레저, 가동률 99.999%..."이더리움 따라잡는다"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1/09 [22:30]
엑스알피(XRP)

▲ 엑스알피(XRP)  

 

XRP 레저가 본격적인 스마트 콘트랙트 시대를 연다. 개발자들은 이제 ‘알파넷(AlphaNet)’이라는 전용 테스트망에서 레저 기반 스마트 콘트랙트를 직접 구현하고 시험할 수 있게 됐다.

 

11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L 랩스(XRPL Labs)와 자하우(Xahau)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니스 앤젤(Denis Angell)은 XRP 레저의 스마트 콘트랙트 기능이 알파넷을 통해 개발자들에게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XRP 레저에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방식의 스마트 콘트랙트를 네이티브 레벨에서 결합한 첫 시도로, XRPL의 고유 기능과 거래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확장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콘트랙트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개발을 가능하게 해, 향후 XRP 생태계의 활용도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첫 번째 확장 기능인 ‘스마트 에스크로(Smart Escrows)’는 맞춤형 조건을 설정해 예치금을 자동 해제하는 기능으로, 2026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의 중앙화 승인 절차를 없애고, 합의 노드(UNL)의 승인 없이도 모든 XRPL 기능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설계됐다. 또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며, 온체인 인터페이스 정의(ABI) 저장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계약 실행이 가능하다. 이를 기반으로 크로스체인 브리지, 탈중앙금융(DeFi) 프로토콜, 거버넌스 투표, 게임, NFT 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가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XRP 레저는 최근 1억 개의 블록(레저)을 돌파하며 99.999%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지난 11월 5일 기준 48시간 동안 새로 생성된 XRP 지갑이 2만 1,595개로, 최근 8개월 중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2012년 6월 출범 이후 약 13.4년 동안 총 중단 시간은 74분에 불과하며, 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안정성을 입증한 수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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