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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매도"...도지코인·시바이누 '충격'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1/09 [23:00]

"15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매도"...도지코인·시바이누 '충격'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1/09 [23:00]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시바이누(Shiba Inu, SHIB) 가격이 전날 반등세를 보인 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장 분석가 노블러(Nobler)는 이 같은 급락이 투자자 매도세보다는 시장 조작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11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노블러는 바이낸스(Binance), 윈터뮤트(Wintermute), 블랙록(BlackRock) 등이 연방준비제도 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Bitcoin, BTC)을 대거 매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 기관이 약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팔았으며, 이러한 움직임이 도지코인과 시바이누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밈코인들이 비트코인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만큼 시장 전반의 약세 심리가 확산된 것이다.

 

도지코인은 심리적 저항선인 0.2달러 아래로 밀렸고, 시바이누 역시 연초 대비 53% 이상 하락하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암호화폐 시장이 이미 약세장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시장조성업체 윈터뮤트는 최근 “유동성이 시장으로 더 이상 유입되지 않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 ETF, 디지털 자산 신탁(DAT) 부문의 자금 흐름이 급격히 둔화됐다고 밝혔다.

 

또한 클린코어(CleanCore)와 비트 오리진(Bit Origin) 등 일부 기업이 올해 초 매수했던 도지코인 확보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도지코인과 시바이누의 고래 지갑 거래량이 감소했다고 전하며, 이 역시 가격 약세의 배경으로 꼽았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장기 상승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두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엑스포스(XForce)는 도지코인의 거시적 목표가가 여전히 1달러에서 2달러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도지코인이 엘리엇 파동 이론상 5파 구조를 이상적으로 형성하고 있다며, 향후 ‘확장형 종료 대각형(Expanding Ending Diagonal)’ 패턴이 불리시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가 시브 부스터(SHIB Booster)는 시바이누가 조정 구간을 마무리하고 반등을 시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전 강세장에서 상승했던 토큰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시바이누가 소폭 반등 시 중간 범위인 0.00001603달러 부근을 회복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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