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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타결 소식에 시장 '들썩'...비트코인 반전 예고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1/10 [15:50]

셧다운 타결 소식에 시장 '들썩'...비트코인 반전 예고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1/10 [15:5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상원이 정부 셧다운 해제를 위한 예산안에 전격 합의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숨통을 틀 조짐을 보이고 있다. 40일째 이어진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주요 코인들이 그동안 눌려 있던 반등 압력을 한꺼번에 분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1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상원은 세 부분으로 구성된 예산 합의안을 놓고 초당적 타결에 성공했다. 폴리티코는 이번 합의안이 60표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며, 존 튠(John Thune)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민주당의 지지를 얻기 위해 15번째 시도를 거듭한 끝에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이로써 사상 최장 40일째 이어진 셧다운이 해제될 가능성이 열렸다. 공식 표결 절차만 남았지만, 시장은 이미 불확실성 해소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간 정부 마비가 지속되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던 암호화폐 시장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다시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비트코인은 셧다운 초기였던 10월 6일 12만 6,080달러까지 올랐으나 이후 17%가량 하락해 10만 4,370달러 수준까지 밀렸다. 특히 10월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글로벌 시장이 충격을 받으며 비트코인 역시 두 자릿수 급락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셧다운이 종료되면 과거 사례처럼 반등이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말부터 2019년 1월까지 이어졌던 셧다운이 끝난 직후, 비트코인은 3,550달러에서 5개월 만에 13,000달러까지 265% 급등한 바 있다.

 

예측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는 이번 셧다운이 이번 주 목요일 해제될 확률을 54%로 보고 있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27%에 그쳤던 수치가 이틀 만에 두 배 이상 뛰었다. 경쟁 플랫폼 칼시(Kalshi) 역시 이번 주 금요일, 셧다운 44일째에 종료될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점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수익의 일부를 활용해 성인 인구의 85%에 해당하는 국민에게 1인당 2,000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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