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리플)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 종료 이후 1년 만에 약 300% 상승하며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최근 일시적 조정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XRP가 향후 수개월 내 5.50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11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XRP는 지난주 7% 하락했지만 여전히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기술 분석가 호브(Hov)는 X(옛 트위터)에서 XRP가 2.20달러 부근에서 견고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며, 현 구간이 차기 랠리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상승 파동이 아직 세 번만 형성됐으며, 단기적으로 미세 조정이 있을 수 있으나 1.58달러 저점은 깨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호브는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을 근거로 주요 가격대를 0.236 수준의 2.094달러, 0.382 수준의 1.548달러, 0.5 수준의 1.213달러, 0.618 수준의 0.950달러로 제시했다. 특히 주간 종가가 2.90달러를 회복할 경우 5달러에서 최대 5.50달러까지 상승세가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올해 상승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마지막 파동이 완성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XRP의 강세는 SEC와의 오랜 소송이 종결된 이후 본격화됐다. 이 소송은 지난 몇 년간 XRP 가격 상승을 억눌러 왔던 주요 요인이었으나,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시장 신뢰가 회복됐다. 워처구루는 “2021년 강세장 당시에도 제자리걸음을 했던 XRP가 이제야 진정한 반등 국면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가격 예측 플랫폼 코인코덱스(CoinCodex)는 XRP가 향후 2주간 현재 수준에서 횡보한 뒤 11월 25일경 2.64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12월 초 다시 2.30달러 부근으로 조정될 가능성도 제시됐다. 하지만 이 같은 단기 변동에도 ETF 승인 기대감이 남아 있어 장기 상승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미국 SEC가 수 주 내 XRP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다. ETF가 허가될 경우 기관 자금 유입과 투자자 심리 개선이 가속화돼, XRP가 다시 3달러선을 회복하고 중기적으로 5달러 이상을 시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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