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미국 정치권의 셧다운 타결 기대감 속에 대규모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기술적 지표 역시 강세 신호를 보이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레비 리트벨드(Levi Rietveld)는 “미국 정부가 셧다운을 종료하면 역사상 가장 큰 XRP 랠리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리스크 자산 전반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XRP가 그 중심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분석가 스테프 크립토(Steph Crypto) 역시 같은 견해를 내놨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에게 협상 타결을 촉구하고 있다”며 “정부 재개가 현실화되면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서 강한 돌파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프 크립토는 “지난 2019년 셧다운 종료 후 XRP가 약 70% 상승한 전례가 있다”며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상원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40일간의 정부 폐쇄를 끝내기 위한 초당적 합의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몇 주째 교착 상태였던 협상이 처음으로 진전을 보인 사례로, 시장은 이 움직임을 정치적 전환점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하원 통과가 남아 있어 실제 재개까지는 변수가 남아 있다.
한편 기술적 분석에서도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RP가 월간 차트에서 불 플래그(Bull Flag)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 패턴이 완성될 경우 단기적으로 22.45% 조정 후 10달러까지의 급등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마르티네즈는 “3.5달러 부근의 저항선을 돌파하면 사상 최대 폭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정치적 안정과 기술적 돌파가 맞물릴 경우, XRP가 향후 강세장의 핵심 축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단기 조정이 발생하더라도 중장기 상승 흐름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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