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 ADA)가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가격은 여전히 2024년 수준에 머물러 있다.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커지는 가운데, 시장 내부에서는 조용한 매집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11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100,000~1억 ADA를 보유한 이른바 ‘고래’ 및 ‘상어’ 주소가 최근 4일간 3억 4,800만 ADA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2억 400만 달러 규모로, 전체 공급량의 0.94%에 해당한다. 샌티먼트는 “이는 5월 이후 가장 강한 매집세”라며 “단기 조정 속에서도 기관과 대형 투자자들이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카르다노 거래가는 한 달 전보다 30% 이상 하락한 상태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이탈한 반면, 대형 투자자들은 가격 하락을 ‘저점 매수 기회’로 판단해 유동성이 낮은 구간에서 조용히 포지션을 늘리고 있다는 평가다. 한 분석가는 “차트상 ‘정적’처럼 보이는 움직임이 실제로는 정밀한 매집 과정일 수 있다”며 “단기 변동성 없이 기관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역사적 패턴도 매집세와 맞물려 상승 신호를 강화하고 있다. 디앱 애널리스트(The DApp Analyst)는 “카르다노는 2023년과 2024년에도 약 10개월간의 긴 조정 구간을 거친 뒤 각각 200~300% 급등했다”며 “2025년의 가격 흐름이 당시와 유사한 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달 베를린에서 열리는 ‘카르다노 서밋 2025’도 시장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프로젝트 주요 인사들의 발언이 예정된 만큼, 장기 보유자들 사이에서 심리적 회복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39포인트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는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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