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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 "지캐시, 거래 아닌 생존의 문제"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1/12 [10:27]

아서 헤이즈 "지캐시, 거래 아닌 생존의 문제"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1/12 [10:27]
지캐시(Zcash)/챗GPT 생성 이미지

▲ 지캐시(Zcash)/챗GPT 생성 이미지  

 

프라이버시 특화 암호화폐 지캐시(Zcash, ZEC)가 폭등세를 마치고 급락세로 돌아섰다. 최근까지 1,270% 넘는 연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상위 20위권에 진입했지만, 단기 과열에 따른 조정 압력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식고 있다.

 

11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지캐시는 1월 고점 744달러 이후 숨 가쁜 상승을 이어오다 최근 17.66% 하락한 498달러까지 밀렸다. 한때 낙폭이 25%에 달하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세가 집중됐다. 프라이버시 인프라에 대한 관심과 일렉트릭 코인 컴퍼니(Electric Coin Company)의 기술 업그레이드, 그리고 자시(Zashi) 지갑의 인기가 상승세를 견인했지만, 관련 토큰 전반에 매도세가 번지며 상승 흐름이 꺾였다.

 

지캐시는 지난 9월 약 50달러에서 꾸준히 상승을 이어가며 시가총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일시적으로 연간 상승률 1,270%를 넘기며 프라이버시 코인 중 가장 강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4거래일 중 3거래일이 하락세로 전환되며 열기가 빠르게 식는 분위기다. 현재 시가총액은 81억 1,000만 달러로, 전체 암호화폐 중 17번째를 기록하고 있다.

 

프라이버시 토큰 전반에서도 조정 흐름이 감지된다. 모네로(Monero), 대시(Dash), 디크레드(Decred), 지크싱크(Zksync), 파이럿체인(Pirate Chain) 등 주요 프라이버시 코인들이 11~20%가량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 중 모네로만 5% 하락에 그치며 비교적 낙폭이 작았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비트멕스 공동창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사회관계망(SNS)에 “지캐시의 가격은 1만 달러 혹은 10달러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극단적 시나리오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지캐시 자문위원 출신이자 전 미국 정부 고문인 토르 토런스(Thor Torrens)는 “지캐시는 단순한 거래 대상이 아니라 ‘매수하고 보호해야 할 자산’”이라고 반박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급락이 단기 과열에 따른 숨 고르기인지, 혹은 상승세의 전환점인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프라이버시 토큰 전반의 거래량 둔화와 투자자 관망세를 감안하면, 지캐시의 향방은 기술적 개선과 네트워크 수요 회복 여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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