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JP모건은 글로벌 블록체인 부문 공동 대표인 나빈 말렐라(Naveen Mallela)를 통해 JP모건 코인 출시 계획을 밝혔다. 이번 토큰은 은행 내 달러 예치금을 토큰화한 자산으로, 일부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된다. 기존 은행 간 결제 시스템과 달리 24시간, 주말에도 거래가 가능하며 결제는 수일이 아닌 수초 내에 완료된다.
JP모건 코인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베이스(Base)’ 위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말렐라는 “이번 출시 전 마스터카드(Mastercard), 코인베이스, B2C2 등 주요 기업들과의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향후 기관 고객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6월 JP모건은 미국 특허청(USPTO)에 ‘JPMD’ 상표를 등록했다. 이는 암호화폐 결제부터 트레이딩까지 포괄하는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며, 유로화 기반 토큰 ‘JPME’ 상표도 함께 예약해 두었다. 시장에서는 이번 행보가 JP모건이 본격적인 다통화 예치금 토큰 시장에 진입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말렐라는 JP모건 코인이 기존 스테이블코인보다 기관 친화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주목받고 있지만, 기관투자가 입장에서는 예치금 기반 토큰이 더 안전하고 규제 친화적인 선택지”라며 “수익 기능을 갖춘 예치형 토큰은 기관 고객에게 훨씬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JP모건은 이번 출시로 씨티그룹(Citigroup), 도이치은행(Deutsche Bank), 산탄데르(Santander), 페이팔(PayPal) 등 글로벌 금융사들의 디지털 결제 실험 행보에 합류했다. 회사는 JP모건 코인을 담보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 중이며,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담보로 한 대출 허용 정책과 함께 기관 금융의 블록체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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