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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가격 흔들려도 자금 유입..."48시간 만에 226% 급증"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1/13 [09:50]

XRP, 가격 흔들려도 자금 유입..."48시간 만에 226% 급증"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1/13 [09:50]
리플(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2.5달러 벽을 또 한 번 넘지 못했다. 단기 반등이 꺾이며 시장은 다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대형 투자자들이 물량을 늘리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시장 안팎에서는 “조정이 끝나가고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11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XRP는 최근 24시간 동안 시장 전반의 약세 흐름과 함께 낙폭을 키웠다. 하지만 투자자 데이터는 다른 얘기를 한다. 신규 투자자 수가 48시간 사이 226% 급증한 1만 3,514명으로 집계됐다. 개인 투자심리가 빠르게 되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다.

 

다만 거래 강도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대부분 신규 투자자의 매입 규모가 작아 상승세를 견인하기에는 힘이 부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참여 확대는 투자심리가 완전히 얼어붙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하락장에서 매수세가 조금씩 살아나는 것은 전형적인 바닥 신호”라는 해석도 나온다.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의 데이터는 더욱 눈에 띈다. 최근 4일간 1,000만~1억XRP를 보유한 대형 주소들이 3억 2,000만XRP 이상을 추가 매집했다. 금액으로는 약 7억 6,800만 달러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고래의 집중 매수는 통상 시장 전환 직전에 나타나는 패턴”이라고 분석한다.

 

기술적으로는 2.36달러가 핵심 지지선으로 꼽힌다. 반면 2.5달러는 최근 몇 주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을 막아온 강한 저항선이다. 이 구간을 뚫지 못하면 2.28달러까지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고래 매수세가 이어지는 한, 시장은 단기 반등을 시도할 여지가 남아 있다.

 

추후 방향은 뚜렷하다. 개인 투자자의 회복세와 기관 자금의 매집 흐름이 맞물리면 XRP는 2.36달러선을 지켜내며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번 조정이 단순한 ‘숨 고르기’로 끝날지, 반등의 전환점이 될지가 시장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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