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의 공급량이 하루 만에 수억 토큰 줄어들면서 시장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최근 수주 동안 부진하던 소각량이 급증하며 공급 축소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 반응에 이목이 쏠린다.
11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시바번(Shibburn) 기준 1억 7,965만 7,698SHIB이 소각되며 소각률이 3,65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한 주 동안에는 총 8억 2,340만 6,713SHIB이 소각되며 주간 소각률이 2,639.08% 확대돼 이전 몇 주 동안 하루 10만SHIB 내외에 그쳤던 흐름과 뚜렷한 대비를 보였다.
이로써 시바이누의 총 공급량은 589조 2,463억 7,374만 2,34SHIB 수준까지 내려왔고, 초기 1경 토큰 공급량 가운데 410조SHIB 이상이 누적 소각된 상태다. 시장에서는 공급 축소 속도가 다시 살아난 만큼 장기적 구조 개선 가능성이 언급되지만, 단기적으로 가격 반등을 즉각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최근 시바이누 가격은 이틀 연속 하락 흐름을 보인 뒤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과 함께 소폭 회복된 바 있으나, 여전히 일간 단위로는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가격이 소수점 아래 낮은 구간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0 제거’ 기대감도 당분간 뒤로 밀려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기술적 흐름에서도 타이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시바이누는 일간 50일 이동평균선인 0.0000106달러, 200일 이동평균선인 0.0000124달러 아래에서 움직인 흐름이 이어지며 모멘텀이 약한 상태를 보였다. 해당 구간 회복은 새로운 상승 추세 형성의 선행 조건으로 평가되며, 하락 시 지지선은 0.00000837달러가 관찰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대규모 소각 증가가 단기 변동성보다는 향후 공급 구조 재편에 어떤 영향을 남길지 지켜보고 있다. 누적 소각량은 지속 확대되고 있으나 가격 구조는 여전히 정체된 상태여서 장기적 공급 변화가 실제 가치에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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