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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디지털 신원 의무화 논의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카르다노(Cardano)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미드나이트(Midnight) 네트워크를 중앙집중적 신원 통제에 맞서는 대안으로 강조하고 나섰다.
11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그래서 미드나이트가 존재한다”며 디지털 신원 체계 강화를 경고하는 글을 올렸다. 그의 발언은 짐 퍼거슨(Jim Ferguson) 프리덤 트레인 인터내셔널 설립자가 제기한 ‘디지털 감시망 구축’ 우려에 대한 답변으로, 유럽연합이 추진 중인 디지털 신원 시스템 논쟁이 가열된 흐름과 맞닿아 있다.
퍼거슨은 최근 스페인 총리 페드로 산체스(Pedro Sánchez)가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온라인 익명성 제한을 주장한 점을 문제 삼았다. 산체스 총리는 소셜미디어 익명 활동을 ‘거리에서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니는 것’에 비유하며, EU 디지털 신원 지갑(EUDI Wallet)을 모든 온라인 계정과 연동해 실명·신분증·생체 정보까지 묶겠다는 취지를 내비쳤다. 퍼거슨은 이는 사실상 온라인 사생활을 철폐하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호스킨슨은 미드나이트가 이러한 흐름에 맞서는 기술적 방파제라고 설명했다. 미드나이트는 IOG가 카르다노 생태계 기반으로 개발 중인 프라이버시 특화 사이드체인으로, 영지식증명(ZKP)을 활용해 이용자가 민감 데이터를 제3자에 노출하지 않고도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공 블록체인과 달리 정보와 연산이 외부 감시로부터 차단되는 구조가 핵심이다.
호스킨슨은 “미드나이트는 검열 우려 없이 의견을 표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강조하며, 미드나이트가 중앙기관의 통제 강화를 뚫어낼 실질적 도구라고 평가했다. 최근 그는 미드나이트가 공식 출시 단계에 근접했다고 밝힌 데 이어 2026년 1월부터 ‘나이트 시프트(Night Shift)’라는 팟캐스트를 시작할 계획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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