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시바이누, 진짜 위험은 '정체'...제로 추락 확률은 글쎄?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14 [03:00]

시바이누, 진짜 위험은 '정체'...제로 추락 확률은 글쎄?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14 [03:00]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지지선 아래로 밀릴 때마다 ‘0달러 추락론’이 고개를 들지만, 시장 구조만 놓고 보면 그런 극단적 시나리오는 현실성이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매수세도 뚜렷하지 않다. 다만 수십억 달러 규모 시가총액과 높은 유동성을 감안하면 토큰 가치가 실제로 0달러까지 사라질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는 판단이다. 거래가 중단된 프로젝트에서나 벌어지는 극단적 폭락과는 전혀 다른 환경이라는 것이다.

 

현재 시바이누는 0.0000090달러에서 0.0000100달러 사이에서 움직임이 좁혀진 상태다. 이 구간은 통상적으로 변동성 확대 전 출발점으로 여겨진다. 시장 분위기가 조금만 반등해도 20일 이동평균선 회복을 시도할 수 있고, 0.0000105달러에서 0.0000110달러 사이에 형성된 강한 저항 구간을 다시 시험할 여지도 있다. 시장이 과매도권에 가까워진 점도 단기 반등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이 같은 구조는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대규모 지갑의 매도 출회 조짐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고, 주요 거래소로의 입금 증가도 포착되지 않았다. 고래 지갑이 실제 ‘매도 준비’에 들어섰다면 교환소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시바이누의 온체인 흐름은 오히려 정체에 가깝다. 이는 강한 매수 의지도 없지만, 반대로 대량 매도 우려도 크지 않다는 의미다.

 

시장 전문가들은 시바이누에 닥친 실제 위험은 폭락이 아니라 정체라고 진단한다. 거래량이 낮은 상황에서는 가격이 수개월간 횡보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프로젝트가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지 못하면 투자 심리가 쉽게 살아나기 어려운 구조라는 것이다.

 

다만 기본 유동성과 시장 규모는 회복 시나리오가 열릴 여지는 충분히 남아 있다는 평가가 많다. 전체 시장 환경이 개선될 때 시바이누가 반등 흐름을 따를 수 있는 발판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큰 차별점으로 지적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