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 가격이 약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비거래소 고래 지갑들의 매집 속도가 오히려 빨라지면서 자금 흐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분석 자료는 가격이 눌리는 동안 대량 보유자 비중이 꾸준히 확대된 뚜렷한 흐름을 보여준다.
11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샌티먼트(Santiment) 자료를 공유한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1억 DOGE에서 10억 DOGE를 보유한 대형 지갑 군집이 최근 2주 동안 약 47억 2,000만 DOGE를 추가 매수해 총 보유량이 324억 DOGE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8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의 가격 흐름과 대비되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준다.
차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9월 중순 0.30달러 부근까지 상승한 뒤 10월 중순 급락이 나타났고, 11월 초에는 0.16달러선까지 밀리며 단기 저점을 새로 찍었다. 이후 제한적 반등이 있었으나 주요 축 지점 아래에서 계속 압박을 받는 흐름이 이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고래들의 보유량은 277억 DOGE 수준에서 꾸준히 증가해 324억 DOGE로 높아지며 확연한 ‘계단식 매집’ 패턴을 그렸다.
이 구간의 뚜렷한 대비는 가격이 하락하는 동안 오히려 고래 보유량이 확대된 구조를 보여주며, 100만달러에서 1억 7,500만 달러 규모로 환산되는 대형 주소군이 지난 2주 동안 집중적으로 포지션을 늘렸다는 점을 명확히 드러낸다. 시장은 이러한 흐름이 추후 수급 구조에 어떤 영향을 남길지 주목하고 있다.
기술적 차트에서는 주간 DOGE/USDT 흐름이 여전히 주요 추세선 아래에 놓여 있다. 2023년 10월 상승을 이끌었던 흑색 추세선이 2025년 11월 초 하향 이탈된 이후 현재는 0.18달러대 상단 저항으로 전환됐다. 도지코인은 0.2136달러(0.236 피보나치), 0.2111달러~0.2102달러(20·50주 지수이동평균선) 위에서 매물 압력이 쌓여 있고, 아래로는 0.1563달러(200주 지수이동평균선)와 0.1299달러 수평 지지 구간이 확인된다.
시장에서는 향후 상단 전환 기준이 될 흑색 추세선 회복 여부가 구조적 반등의 첫 번째 관문으로 평가된다. 주요 되돌림 저항 구간도 0.2654달러, 0.3073달러, 0.3492달러, 0.4089달러 등 연속 계단식으로 배치돼 있으며, 가격이 이들 레벨에 접근할 때마다 매수·매도 힘겨루기가 강화될 것이라는 시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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