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가 ETF 자금 유입 둔화와 악화된 시장 심리에 직격탄을 맞으며 다섯 달 만의 최저가로 밀려났다.
11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솔라나는 이번 주에만 13% 넘게 빠지며 150달러 아래에서 거래를 마쳤고, 미국 내 솔라나 현물 ETF는 출시 이후 가장 낮은 순유입 규모를 기록했다.
시장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아래로 내려간 이후 위험자산 전반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솔라나에 대한 기관·개인 수요가 뚜렷하게 위축된 분위기다. 미국 솔라나 현물 ETF의 전일 순유입액은 149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솔라나 노출을 최소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파생상품 시장도 유사한 흐름이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24시간 동안 3.34% 감소한 73억 5,000만 달러로 떨어졌고, 펀딩비는 0% 부근에서 -0.0076%로 전환됐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롱 포지션을 축소하고 숏 포지션을 확대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기술적 흐름 역시 부담 요인이다. 솔라나는 이번 주 내내 하락을 이어가며 심리적 지지선인 150달러가 무너졌고, 6월 기록한 126달러 지지선 테스트가 임박했다. 이 가격대가 붕괴될 경우 100달러, 나아가 4월 저점인 95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은 하락 기울기를 키우며 200일 EMA와의 데드크로스 위험을 높이고 있다.
다만 기술지표 일부는 반등 가능성도 암시한다. 일간 차트에서 RSI(상대강도지수)는 31까지 떨어져 과매도 구간에 근접했고, 가격이 신저가를 갱신하는 동안 RSI가 더 낮은 저점을 만들지 않는 상승 다이버전스가 관찰되며 단기 반등 여지를 남겼다. 솔라나가 155달러 수요-공급 전환 구간을 회복한다면 175달러 저항선 재시험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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