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20만 달러 전망도 소용 없다...암호화폐, 추가 폭락 우려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1/15 [19:30]

20만 달러 전망도 소용 없다...암호화폐, 추가 폭락 우려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1/15 [19:30]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시장 참여자들이 가격 바닥을 외치는 순간은 정작 진짜 바닥과 멀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단기 낙관론과 심리적 공포가 뒤섞인 팽팽한 긴장감이 시장을 감싸고 있다.

 

11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심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는 많은 분석가와 트레이더가 한목소리로 바닥을 주장하는 상황일수록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샌티먼트는 진짜 바닥은 대다수가 추가 하락을 예상할 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5,000달러 아래로 내려간 뒤 시장에서 ‘바닥 논쟁’이 확산된 점을 짚었다.

 

샌티먼트는 심리적 가격선이 무너질 때 바닥을 언급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난다며,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때마다 시장 분위기가 급변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와 달리 소셜미디어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 언급 비율이 한 달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고, 비트코인 관련 대화 비중은 40%를 넘어서며 극단적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그러나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톰 리(Tom Lee) 등 주요 인물들은 여전히 연말 비트코인 20만 달러 이상 전망을 고수하고 있다. 샌티먼트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함께 스트래티지(Strategy)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매도했다는 소문이 투자자 불안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에서 ‘Saylor’ 언급량이 급증했고, 이에 대해 세일러는 CNBC 인터뷰에서 일체의 매도설을 부인했다.

 

ETF 자금 흐름은 또 다른 심리 변곡점으로 꼽힌다. 샌티먼트는 그동안 큰 규모의 현물 비트코인 ETF 순유입이 지역적 고점과 맞물렸고, 반대로 대규모 순유출 구간에서는 시장 바닥이 형성된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미국 내 현물 비트코인 ETF는 사흘간 11억 7,000만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고, 목요일 하루 동안 8억 6,600만달러가 빠지며 올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순유출이 집계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