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국고 기업으로 성장한 비트마인 이머전(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이 새로운 최고경영자 선임과 함께 대규모 이사진 개편에 나서며 월가와 이더리움 생태계를 잇는 전략을 한 단계 더 강화하고 있다.
11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11월 14일 치 창(Chi Tsang)을 신임 CEO로 임명하고 로버트 시챈(Robert Sechan), 올리비아 하우(Olivia Howe), 제이슨 에지워스(Jason Edgeworth)를 독립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월가의 베테랑으로 불리는 비트마인 의장 톰 리(Tom Lee)는 신임 경영진이 기술·디파이·금융 분야의 경험을 결합해 전통 자본시장과 이더리움 생태계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 창 CEO는 “지금 월가와 이더리움 생태계를 관통하는 변화는 1990년대 모바일과 인터넷이 통신·기술 산업을 뒤흔든 흐름과 닮아 있다”며 비트마인이 양 생태계 교차점에서 새로운 금융기관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임 CEO 조너선 베이츠(Jonathan Bates)는 “NYSE 상장 기업이자 세계 최대 이더리움 보유 기업으로 성장한 과정은 특별한 여정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비트마인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이더리움 중심 디지털 자산 국고(DAT) 기업으로, 현재 350만ETH 이상을 보유해 110억달러가 넘는 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의 2.9%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회사는 총 공급량의 5%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비트마인은 또한 192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 구조상 비트코인(Bitcoin, BTC) 역시 전략적 자산으로 관리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스트래티지(Strategy)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디지털 자산 국고 기업이지만, 신임 CEO 발표 직후 비트마인 주가는 8% 가까이 떨어졌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조정이 경영진 교체보다 최근 광범위한 매도 압력의 영향이 더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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