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터(ASTER)의 토큰 언락 일정이 조용히 바뀐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뮤니티에서 확산됐지만, 프로젝트 측이 즉각적인 해명을 내놓으며 혼선을 진정시키고 있다. 논란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의 데이터 업데이트가 잘못 해석되며 번져나간 것으로, 아스터는 토크노믹스 변화는 없다고 강조했다.
11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촉발점은 커뮤니티가 CMC에 표시된 향후 물량 해제 일정을 확인한 순간이었다. 2025년 12월 2억 ASTER, 그리고 2035년에 예정된 38억 6,000만 ASTER와 16억 ASTER 규모의 언락 표기가 담기면서 기존에 발표됐던 ‘2025년 물량을 2026년 중반으로 미룬다’는 내용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커뮤니티는 사실상 대규모 공급 증가 가능성을 우려하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프로젝트 측은 해당 표시가 ‘유통량 재정비 과정에서 이루어진 기술적 업데이트’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생태계 할당분 가운데 월 단위로 언락되는 물량은 토큰 생성(TGE) 이후 단 한 번도 사용된 적이 없으며, 계속 잠긴 주소에 묶여 있었다고 밝혔다. 향후 유사한 혼선을 막기 위해 언락됐지만 사용되지 않은 물량을 모두 별도 공개 주소로 이관해 운영 지갑과 완전히 분리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이 주소에서 집행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유통량 정보의 불일치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반복돼 온 문제다. 수치가 모호할 경우 가격 형성 과정이 흔들리고, 희석 우려가 과도하게 부풀려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 아스터의 경우 현재 유통량은 약 20억 1,700만 ASTER, 잠금량은 약 60억 6,000만 ASTER로 추산된다. 시가총액은 약 22억 8,000만 달러, 완전 희석 시가총액은 90억 달러를 웃도는 규모다. CMC 표기만 보면 대규모 언락이 임박한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었던 배경이기도 하다.
시장에서는 혼선에도 불구하고 가격 흐름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던 초반과 달리 이후 흐름은 점차 진정되는 모습이었다. 프로젝트 측의 조기 대응과 데이터 처리 방식의 투명화 방침이 불확실성을 덜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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