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과 카르다노(Cardano, ADA)가 시장 유동성 회복 신호와 맞물리며 중요한 기술적 분기점에 진입했다. 길어진 조정 구간에 지친 투자심리가 서서히 되살아나는 분위기 속에서 두 자산이 다시 중기 흐름을 복원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베테랑 트레이더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11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이더리움이 수년 동안 유지돼온 삼각 수렴 구조의 하단부를 다시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여러 차례 지지 역할을 했던 자리라며, 최근 변동성이 다소 커졌지만 시장이 방향을 잡기 시작하는 초입에서 흔히 나타나는 패턴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단기 흐름만 놓고 보기에는 약해 보일 수 있지만 중기 축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감바데요는 기술적 모멘텀의 미묘한 변화에도 주목했다. 그는 최근 과매도 해소 흐름이 나타나며 모멘텀 지표가 저점 대비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아직 뚜렷한 반전이라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지만, 투자자들이 시장의 진폭보다 ‘방향’을 보기 시작하는 모습이라는 해석이다. 그는 이더리움이 일상적인 단기 변동에 흔들리기보다는 중기 지점에서 반응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봤다.
카르다노의 흐름도 비슷한 맥락에서 분석했다. 감바데요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흐름이 장기간 시장과 동조해온 점을 언급하며, 최근까지 이어진 경기 수축 국면이 카르다노 가격 구조에도 그대로 반영돼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추세선을 따라 움직여온 패턴이 이번에도 유효한 상태라며, 경기 확장 신호가 뚜렷해지는 시점에는 카르다노의 추세 복원이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두 자산 모두 구조적 추세선을 지켜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감바데요는 “장기 조정기에도 핵심 지지선이 흔들리지 않는 경우, 확장 사이클에서 되돌림 폭이 더 크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시장이 억눌렸던 기간이 길수록 유동성 반전이 나올 때 움직임이 커진다는 특성을 다시 상기시킨 셈이다.
감바데요는 두 자산이 지금 ‘확장 전 정지 구간’에 머물러 있다고 표현했다. 그는 이더리움과 카르다노가 모두 기술적 추세선, 경기 사이클, 투자 심리가 맞물리는 자리에 서 있다며, 향후 유동성 회복 속도가 본격화되면 두 자산의 흐름이 시장 내에서 다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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