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의 아들들과 연결된 비트코인 채굴사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에 스카라무치(Scaramucci) 일가가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정치적 갈등을 넘어서는 이례적 자금 결집이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오랜 기간 대립해온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의 참여까지 확인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1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AJ 스카라무치(AJ Scaramucci)가 설립한 솔라리 캐피털(Solari Capital)은 7월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2억 2,000만달러 조달 라운드를 주도했고, 이 가운데 1억달러 이상을 직접 투자했다. 정확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앤서니 스카라무치 역시 소규모 지분을 별도로 넣었다. 이번 라운드에는 토니 로빈스(Tony Robbins), 카르다노(Cardano)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그랜트 카돈(Grant Cardone), 피터 디아만디스(Peter Diamandis)도 참여했다.
AJ 스카라무치는 정치와 무관한 개인적 연결에서 투자 기회가 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에서 함께 지냈던 룸메이트 매트 프루삭(Matt Prusak)이 현재 아메리칸 비트코인 사장(President)이라고 밝히며, 헛8(Hut 8)에서 분사되는 과정에서 솔라리 캐피털이 라운드를 주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비트코인(Bitcoin, BTC)을 채굴한 후 장기 보유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필요 시 공개시장에서 추가 매수도 병행한다. 비트코인트레저리즈(BitcoinTreasuries.NET)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4,004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3억 8,386만달러 규모다. 상장사 기준 글로벌 25번째 보유량이다.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포춘(Fortune)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오렌지 팀(orange team)’이라고 표현하며 정치적 진영을 넘어선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공보국장으로 재직했다가 단기간에 경질된 이후 공개적 대립을 이어온 인물이란 점에서 그의 투자 참여는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에릭 트럼프(Eric Trump)는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인터뷰에서 최근 비트코인이 9만 5,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상황을 “높은 수익을 위한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설명하며 단기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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