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 팀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예고하며 긴 침묵을 깼지만, 장기간 침체를 겪은 커뮤니티 분위기는 쉽게 돌아서지 않는 모습이다.
11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 개발팀은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무언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갑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실용성을 갖춘 동시에 시바이누 특유의 색채를 유지한 서비스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팀은 팔로워 약 400만 명을 보유한 공식 계정에서 비짓 월렛(Bidget Wallet)을 직접 태그하며 기대감을 키웠다고 전했다.
그러나 커뮤니티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SHIB 보유자 상당수는 최근 시장 급락 직후 발표된 예고가 시점상 적절하지 않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가격이 장기간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구체적 내용 없이 ‘새로운 개발’만 반복되는 방식이 피로감을 준다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소각 속도에 대한 불만은 계속되고 있다. SHIB 공급 축소는 가격 방어의 핵심 요소로 꾸준히 언급돼왔지만, 소각량 증가가 체감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많다. 이와 함께 개발팀의 투명성 부족 우려도 반복되며 장기 보유자들은 소통 방식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시장 상황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코인게코 자료 기준 SHIB 가격은 사상 최고가 대비 89.4%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새 프로젝트 발표가 가격 반등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확신하기 어렵다. 시바이누 팀은 프로젝트 성격이나 출시 일정은 공개하지 않은 채 생태계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이번 예고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개발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다만 커뮤니티가 가장 크게 요구하는 소각 속도 개선과 정보 공개 확대가 병행되지 않는다면 기대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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