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다음 대규모 업그레이드인 푸사카(Fusaka)를 앞두고 기술적 전환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네트워크의 핵심 구조를 다듬는 작업으로, 장기적으로 확장성과 보안성을 끌어올릴 수 있어 시장의 주목도가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 공동 진행자 루이스 라스킨(Louis Raskin)은 11월 16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푸사카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며 이더리움 메인넷 업그레이드가 12월 3일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라스킨은 이번 업그레이드가 총 12개의 개선안(EIP)을 포함하고 있으며, 사용자 경험보다 네트워크 내부 구조를 크게 정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라스킨은 이번 업그레이드의 중심축이 EIP7594로 불리는 순수 데이터 가용성 샘플링 구조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모든 노드가 전체 데이터를 내려받아 검증해야 했지만, 푸사카 도입 이후에는 무작위 데이터 조각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전환돼 처리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그는 이 변화가 레이어2 확장 수요를 해결하고, 이더리움의 중요한 약점이던 데이터 병목을 해소하는 단계라고 평가했다.
영상에서는 푸사카가 장기적으로 이더리움의 탈중앙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구조적 개선이라는 점도 강조됐다. 라스킨은 레이어1 수수료 안정, 블록 크기 관리, 스팸 방지 강화 등 기술적 세부 조정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효율적인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레이어1 기반 거래가 빨라지고 저렴해질 경우 ETH 수요가 장기적으로 증가할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그는 과거 업그레이드 사례를 비교하며 이번 푸사카 역시 단기 기대감과 가격 반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업그레이드 직후 조정 흐름이 반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ETH가 비트코인 대비 저평가 구간에 접어든 점, 기관 중심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푸사카가 향후 반등의 기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라스킨은 푸사카 이후에도 기관 전용 인프라 강화, 이더리얼라이즈(Etherealize)의 월가 진출,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한 이더리움 현물 ETF 등 굵직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며 이더리움의 중장기 성장 동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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