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오며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시장이 단기 조정 신호와 향후 반등 신호 사이에서 갈림길을 맞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1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데드크로스는 단기 가격 흐름이 장기 추세 아래로 내려오며 하락 압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기술적 신호로 평가된다. 비트코인은 9만 4,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5월 5일 이후 처음으로 중요한 심리적 구간을 내줬고, 공포와 탐욕 지수는 10을 기록해 극단적 공포 상황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대형 매도세와 현물 비트코인 ETF 자금 유출이 최근 하락 흐름을 강화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다만 데드크로스가 반드시 급락을 예고하는 신호로만 해석되지는 않는다는 점에 주목하는 시각도 있다. 2014년부터 2025년 사이 여러 차례 나타난 데드크로스의 단기 성과는 상승과 하락 비중이 비슷한 가운데 중간값은 0.25%에서 2.35% 수준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반면 2개월에서 3개월 후 평균 수익률은 15%에서 26%로 높아지는 흐름이 반복된 것으로 제시됐다.
일부 분석가는 과거 사례에서 데드크로스가 국면 저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된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벤저민 코웬과 렉트 펜서는 이전 주기에서도 데드크로스 직후 반등이 나타난 사례를 지적했으며, 발생 후 7일 안에 반등 여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7일 이내 반등이 없을 경우 단기 추가 하락이 발생한 뒤 중기 반등으로 이어졌던 흐름이 반복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기술적 지표에서는 6만 달러에서 7만 달러 범위가 주요 하단 지지선으로 제시됐다. 장기 추세 복원 신호로는 200일 이동평균선 회복 여부가 핵심 기준이 될 전망이다. 분석가 브렛은 50주 이동평균선이 장기 흐름을 판단하는 데 더 중요한 지표라고 강조하며, 강세장 국면에서 발생한 데드크로스는 과거 새로운 고점 형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중기 관점에서는 역사적 통계가 2개월에서 3개월 사이 15%에서 27% 반등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단기 가격 흐름이 주요 지지선 내에서 반등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 시장 방향성 판단의 핵심이 되고 있다. 데드크로스는 경계 신호로 해석되지만 과거 여러 차례 반등이 뒤따랐던 만큼 기술적 지표와 온체인, 거시 환경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접근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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