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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 포지션 폭증 속 솔라나 향방은? 핵심 수요존이 결정한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17 [16:08]

숏 포지션 폭증 속 솔라나 향방은? 핵심 수요존이 결정한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17 [16:08]
솔라나(SOL)

▲ 솔라나(SOL)     ©

 

솔라나(SOL), 고래 매도세에 핵심 수요존 흔들…‘하방 가속’ 혹은 ‘반격’ 갈림길

 

11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 시장에 대규모 매도세가 몰리며 핵심 수요존이 다시 압박을 받고 있다. 최근 고래 투자자들이 공격적으로 숏 포지션을 쌓으면서 단기 방향성이 더욱 불확실해졌다는 분석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고래 주소 ‘DYzF92’다. 이 지갑은 약 7개월간 보유한 3만 3,366SOL을 최근 471만달러 가격에 모두 매도했으며, 약 23만달러 손실을 감수한 뒤 포지션을 정리했다. AMB크립토에 따르면 다른 대형 지갑들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며 숏 포지션을 확대해 단기적 하락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현재 거래 가격대에서 고래 주문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지션 분포 지표에서는 숏 포지션 우위가 뚜렷하게 드러나 고래들이 추가 하락에 베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현 시점의 매도 압력이 단순한 조정이 아니라 구조적인 하락 기대감과 맞물려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솔라나는 중요한 분기점에 놓여 있다. 일간 차트에서 SOL은 최근 들어 약 140달러대 수요존을 반복적으로 테스트하고 있으며, 이 구간은 과거 여러 차례 단기 반등을 유도한 핵심 가격대로 평가된다. 만약 이 구간이 다시 매수세를 끌어낸다면 하락 구조를 유지한 채 단기 반등이 가능하지만, 지지가 붕괴될 경우 하방 압력은 한층 가속될 수 있다.

 

시장 심리도 약세 쪽으로 기울고 있다. 롱/숏 비율은 최근 1 아래로 떨어져 매도 포지션이 우세한 상황이며, ETF 자금 흐름도 며칠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관 자금 유입이 필요한 시점에서 ETF 순유입이 줄어드는 현상은 장기 투자자에게 불안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솔라나는 과거에도 숏 세력의 과도한 포지션에 맞서 갑작스러운 단기 숏 스퀴즈를 연출한 전례가 있다”며 “결국 핵심 수요존 방어 여부가 SOL의 단기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시장의 관심은 고래의 매도 압력을 수요존이 흡수할 수 있을지, 아니면 고래 세력이 다음 하락 구간을 주도할지에 쏠려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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