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네트워크에서 결제량이 하루 만에 200% 넘게 뛰고, 25억 6,000만개가 이동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가격이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실사용 지표가 크게 뛴 점은 수급 기반이 예상보다 견고하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
11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결제량 증가는 개인 투자자의 단기 매매보다는 리플의 결제 인프라 전반에서 대규모 자금 흐름이 일어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온체인 지표상 실사용이 증가하는데 가격이 동반 하락하지 않은 흐름은 과거에도 구조적 지지력이 형성될 때 자주 나타난 패턴이다.
기술 지표는 여전히 조정 기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단기·중기·장기 이동평균선이 모두 하방 정렬로 이어지며 2.55달러에서 2.60달러 구간에 강한 저항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2.30달러에서 2.35달러 사이가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되는 구간으로 관측된다. 상대강도지수가 41 부근에서 힘을 내지 못하는 가운데 가격이 무너질 조짐도 뚜렷하지 않아 조정 흐름이 점차 완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차트 흐름 역시 비슷하다. 최근 여러 차례 반등 시도가 저항선에 가로막혔지만, 가격대는 일정 범위에서 흔들림 없이 유지되고 있다. 급등락이 반복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이 정도 버팀이 유지되는 점은 투자자 저변의 매수 의지가 여전히 살아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단기 모멘텀이 약한 가운데서도 하단을 지키는 모습은 조정 이후 발판을 다지는 구간에 더 가깝다는 평가다.
이번 온체인 급증은 그 흐름을 강하게 뒷받침한다. 단순 교환이나 투기적 거래가 아니라 결제·정산 목적의 이동량이 크게 늘어난 점은 네트워크 핵심 이용도가 실제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에서는 기관성 수요가 정착 단계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결제량과 유동성 흐름이 동시에 강화된 만큼 XRP가 최근 조정 흐름에서도 일정 수준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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