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주간 차트에서 처음으로 50주 이동평균선과 200주 이동평균선의 교차 신호가 확인되면서 중장기 흐름의 분수령에 다가섰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11월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가 시장에 등장한 2021년 이후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던 주간 데드크로스가 이번 가격 흐름으로 처음 형성됐다. 50주 이동평균선이 200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가며 약세 구조가 뚜렷해졌고, 현재 50주선은 0.000014045달러, 200주선은 0.000014315달러에 위치한다.
데드크로스는 일반적으로 단기 약세 신호로 해석되지만, 이번 신호가 과거 가격 움직임을 뒤늦게 반영한 결과라는 시각도 있다. 시바이누는 11월 초 대비 10.37%, 8월 이후 27.8% 하락했지만 교차는 이제야 나타났다는 점에서 후행성을 이유로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근거가 충분히 축적된 것은 아니라는 평가도 함께 제시됐다.
이와 같은 약세 논란 속에서도 향후 골든크로스로 전환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시바이누의 단기 가격이 회복할 경우 50주 이동평균선이 다시 위로 치고 올라가며 중기 구조가 바뀔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단기 흐름은 뚜렷한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 시바이누는 24시간 기준 2.1%, 7일 동안 11%, 한 달 기준 8.68% 하락하며 전 기간이 모두 적색을 나타냈다. 현재 가격은 0.00000896달러 수준으로, 올해 초 대비 보유 자산 가치가 57% 감소한 투자자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시바이누가 유지해온 0.000008달러~0.000009달러 구간이 핵심 지지대라고 보고 있다. 제임스 웨인(James Waynn)은 이 지지선이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며 0.10달러 전망을 다시 언급했다. 반면 하락 압력이 이어질 경우 MMB 트레이더(MMB Trader)는 0.0000060달러 수요 지역을 주요 방어선으로 제시하며, 이 구간이 향후 0.0000773달러 회복을 위한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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