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도지코인 ETF 승인 임박…블룸버그 “11월 24일 출시 가능성”
도지코인 ETF 경쟁이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되는 가운데,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미국 시장에서 두 번째 도지코인 ETF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분석가는 이르면 11월 24일 상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11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도지코인(Dogecoin, DOGE) ETF 출시에 필요한 S-1 등록 및 19b-4 서류 제출을 모두 완료하며 전통적인 증권법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이는 올해 9월 조기 상장에 성공한 REX-오스프리(REX-Osprey)의 방식과 확연히 다른 길이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그레이스케일이 신탁 상품을 ETF로 전환해온 기존 사례에 비춰볼 때 도지코인 ETF가 11월 24일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SEC가 일정표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지만 최근 진행 속도로 볼 때 승인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관측이다.
그레이스케일은 지난 8월 도지코인 트러스트의 S-1을 제출하며 ‘GDOG’이라는 티커로 ETF 상장을 추진해왔다. 이어 올해 1월 31일에는 NYSE 아르카에 19b-4를 제출해 거래소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두 문서 모두 1933년 증권법 기준이 적용되며, SEC의 명시적 승인 없이는 거래가 시작되지 않는다.
이는 REX-오스프리가 활용한 1940년 법 기반의 ‘자동 효력’ 방식과 대조적이다. 오스프리의 도지 ETF ‘DOJE’는 실제 도지코인을 보유하지 않고 80%를 선물·스왑 등 파생상품으로 구성하며, 나머지 20%는 미 국채에 투자하는 구조로 빠른 상장을 가능케 했다. 해외 자회사에서 파생 포지션을 운용해 직접 보관 규제를 회피하는 방식도 특징이다.
현재 도지코인 시가총액은 약 230억 9,000만달러로 암호화폐 시장 10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높은 유동성·파생상품 거래량은 ETF 발행사들이 DOGE에 주목하는 핵심 이유로 꼽힌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미 XRP, 솔라나 등 단일 자산 기반 ETF 출시가 잇따르고 있어, 그레이스케일의 GDOG까지 더해지면 투자 옵션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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