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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는 페이크였나...XRP, ETF 공급 흡수만으로 '24달러' 시나리오 등장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1/19 [14:50]

약세는 페이크였나...XRP, ETF 공급 흡수만으로 '24달러' 시나리오 등장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1/19 [14:50]
엑스알피(XRP)

▲ 엑스알피(XRP)   

 

ETF 유입만으로도 상장 후 60일 안에 XRP 가격이 7달러에서 24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되면서 시장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11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다이애나(Diana)는 새롭게 공개한 ‘XRP ETF 출시 영향 모델(XRP ETF Launch Impact Model)’을 통해 ETF 초기 자금 유입이 XRP의 가격 체계 전반을 바꿀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이애나는 ETF가 확보하는 시드머니와 공급 흡수량을 기반으로 가격 변동폭을 계산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해당 모델은 5~20개 수준의 ETF가 각각 1,000만달러에서 4,500만달러 수준으로 초기 자금을 조성할 경우, 전체 유입액이 최소 5,000만달러에서 최대 9억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본다. 이는 약 600억 단위로 추산되는 XRP의 유통 가능 물량 가운데 0.08%에서 1.50%가 단기간에 흡수되는 셈으로, 제한된 공급이 빠르게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가격이 재편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이애나는 이 같은 유동성 흡수 환경에서 상장 후 30일 XRP 가격 범위를 3달러에서 15달러, 60일 범위를 3.80달러에서 24달러로 제시했다. 특히 ETF가 20개 수준까지 확대되고 시드머니가 최대 규모로 채워질 때 24달러 상단 구간이 형성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이애나는 ETF 발행사들이 기초 자산 매입에 나서는 과정에서 시장 유통량이 급감하면 자연스러운 재평가 사이클이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실제 시장 흐름은 아직 이 같은 전망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카나리 캐피털이 출시한 XRP ETF로 관심이 높아졌음에도 XRP는 약세를 이어가며 최근 약 2.1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었고, 주간 기준 13.5% 하락을 기록했다. 다이애나는 ETF 출범 초기에는 투기적 선매수 세력의 차익 실현이 우선 반영되기 때문에 단기 약세가 전형적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24년 ETF 상장 직후 조정을 거친 뒤 기관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자 반등했던 사례와 동일하다는 분석이다.

 

다이애나는 XRP 시장에서도 동일한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상장 전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들어오고, 상장 시점에 초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이 나오면서 조정이 발생해 단기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다이애나는 기관의 실제 매수는 내부 절차와 승인 과정 때문에 시간이 걸리지만, 흐름이 시작되면 가격 재평가 국면이 강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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