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수주 동안 이어진 약세 흐름 속에서 주간 공정가치갭 구간으로 깊게 밀려들며 시장의 핵심 분기점에 다가섰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1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최근 조정은 단일 이슈가 아니라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와 ETF 수요 둔화, 얕아진 시장 유동성이 겹치면서 만들어진 흐름으로 평가된다. 시장 전반이 다시 방어적 포지션으로 이동하며 달러 강세, 주식 변동성 확대, 유동성 축소가 동시에 진행돼 비트코인이 우선 타격을 받은 구조라는 설명이다.
ETF 흐름 약화도 하락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전 랠리를 지탱하던 현물 ETF 순유입이 완만해지며 기관 매수세가 덜 공격적으로 바뀌었고, 매수 기반이 약해진 틈을 타 매도 압력이 더 크게 작동하는 국면이 형성됐다. 스테이블코인 자금 유입 감소와 선물 시장 자금력 둔화까지 겹치면서 시장 깊이가 얕아졌다는 점도 하락폭 확대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기존 지지선이었던 9만6,000달러대~9만8,000달러대 붕괴 이후 흐름이 뚜렷한 하락 추세로 전환된 모습이다. 일간 차트에서는 저점과 고점이 계속 낮아지는 구조가 이어지고, 4시간 차트에서도 반등이 짧게 끝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간 공정가치갭 9만2,000달러~8만6,500달러 구간이 핵심 테스트 영역으로 부상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 구간이 단기 반등을 시도할 수 있는 고차원 시간 프레임 구조의 중심축이라고 평가한다. 이 범위가 유지되면 매도 물량 흡수 이후의 재조정 구간이 열릴 수 있고, 반대로 무너질 경우 주간 주문블록 8만3,000달러~7만8,000달러 구간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8만6,500달러 선은 구조적 하락 전환 여부를 가르는 실제 기준점으로 언급된다.
상승 전환을 위해서는 주간 공정가치갭 하단 지지 확보 뒤 재진입, 그리고 9만3,000달러~9만4,000달러대 돌파가 필수적이다. 이 수준은 최근 형성된 하락 고점대이자 구조 전환 지점으로, 회복 시 9만4,000달러~9만6,000달러, 9만8,000달러, 10만~10만2,000달러대 재시험 가능성이 제시된다. 반면 8만6,500달러 이탈 시 8만3,000달러~7만8,000달러대 유동성 구간이 자연스럽게 열리는 만큼, 시장은 현재 결정적인 변곡점에 진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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