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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네트워크, 유럽 규제 통과 눈앞...EU 상장 초읽기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20 [12:11]

파이 네트워크, 유럽 규제 통과 눈앞...EU 상장 초읽기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20 [12:11]
파이 네트워크(PI)/챗gpt 생성 이미지

▲ 파이 네트워크(PI)/챗gpt 생성 이미지  

 

파이 네트워크가 유럽연합 암호자산 규제인 미카(MiCA) 체계에 맞춘 전면적인 규제 준수를 본격화하면서, 그동안 비공개 생태계에 머물던 프로젝트가 드디어 글로벌 제도권 시장으로 진입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11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스피커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는 최근 미카 백서를 내놓으며 유럽 규제 체계가 요구하는 투명한 운영 기준을 충실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7년간 준비해온 공개 시장 진입 절차가 본격 궤도에 오른 셈이다.

 

이미 파이 네트워크는 스웨덴 스포트라이트 증시에 상장된 발로어 파이 상장지수상품(ETP)을 통해 첫 규제 시장에 발을 내디뎠다. 이번 미카 백서는 그 연장선에서 프로젝트 전반의 구조와 운영 체계를 제도권 수준에 맞추는 과정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 효율성 항목이 주목받았다. 파이 네트워크는 연간 전력 소비량을 0.0024TWh로 제시했는데, 이는 비트코인(Bitcoin, BTC)의 약 185TWh 대비 99.9% 낮은 수치다.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탈탄소, 넷제로 기준까지 고려하면 유럽 시장에서 요구하는 환경 요건을 갖췄다는 점이 강조된다.

 

파이 네트워크는 올해 말로 예정된 v23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구조적 투명성도 재확인했다. 사용자 자산을 직접 보관하지 않는 비보관형 지갑 체계를 유지하며, 파이 브라우저 기반의 파이 지갑을 통해 이용자가 토큰 통제권을 온전히 가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파이 토큰은 어떠한 법적 권리나 의무도 부여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미카 기준 충족이 최종적으로 완료되면 OKX 유럽 등 규제 준수 플랫폼에서의 상장 가능성이 열리면서 유럽 내 유동성과 접근성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백서가 그동안의 ‘닫힌 생태계’에서 ‘규제 기반 개방형 생태계’로 전환되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편 파이 코인은 최근 시장에서 제한된 흐름을 이어온 가운데, 알파 크립토 시그널은 파이 코인이 상승 지지선과 하락 저항선이 수렴하는 대칭 삼각형 패턴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거래량 축소 양상까지 감안하면 통상적인 돌파 전 조정 구간에서 나타나는 구조와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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