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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 XRP ETF 등장...투자 열기 급등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1/20 [19:00]

비트와이즈 XRP ETF 등장...투자 열기 급등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1/20 [19:00]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와이즈(Bitwise)가 엑스알피(XRP) 현물 ETF의 상장일을 공식화하며 XRP 투자 환경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1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와이즈는 자사 XRP 현물 ETF가 목요일 뉴욕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에서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상장한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의 XRPC ETF에 이어 두 번째 XRP 기반 ETF다. 비트와이즈는 이번 출시를 “역사적 순간”으로 규정하며, XRP가 글로벌 결제 시장을 새롭게 설계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와이즈는 XRP와 리플(Ripple)의 여정을 돌아보고, ETF가 전통 금융과 결제 시스템 변화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논의하기 위해 리플 최고기술책임자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와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Matt Hougan)이 참여하는 X 스페이스를 연다. 비트와이즈는 관리 수수료를 0.34%로 책정했으며, 첫 한 달 동안 5억달러 규모 자산까지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문서에 따르면 비트와이즈 XRP 현물 ETF는 8-A와 CERT 서류가 효력을 갖게 되면서 티커 ‘XRP’로 상장이 확정됐다. 이어 그레이스케일의 GXRP와 프랭클린 템플턴 XRP ETF(XRPZ)도 월요일 상장할 전망이라고 제임스 세이파트가 밝혔다. 앞서 카나리 캐피털의 XRPC ETF는 상장 첫날 2억4,500만달러의 순유입과 5,900만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해 지난해 모든 비트코인 현물 ETF와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BSOL)의 첫날 수치를 뛰어넘었다.

 

한편 XRP 가격은 장기 보유자와 대규모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확산하며 9% 넘게 하락해 2달러까지 밀렸다가, 다시 5% 반등해 2.12달러 선을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일 저점은 2.01달러, 고점은 2.17달러였다. 거래량은 24시간 동안 30% 증가하며 ETF 상장에 대한 관심이 가격 변동성과 함께 확대되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파생상품 시장의 매도 흐름은 이어지고 있으며, XRP 선물 미결제 약정은 지난 24시간 동안 0.30% 증가해 33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CME의 4시간 기준 미결제 약정은 0.56% 상승했고, 바이낸스의 미결제 약정은 1.17% 하락했다. ETF 승인과 함께 선물·현물 시장의 자금 흐름이 엇갈리는 양상이 시장 내 복합적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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