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ARK Invest)가 암호화폐 관련 종목이 일제히 약세로 밀린 국면에서 불리시(Bullish), 서클 인터넷 그룹(Circle Internet Group),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지분을 공격적으로 사들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1월 2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는 이날 세 개 ETF를 통해 불리시 주식 46만 3,598주를 매수했다. 이 가운데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가 32만 2,917주를 확보하며 총 1,680만달러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채웠다. 이어 아크 핀테크 ETF(ARKF)는 4만 8,011주, 아크 넥스트젠 인터넷 ETF(ARKW)는 9만 2,670주를 각각 매수했다.
아크인베스트는 이어 유에스디코인(USD Coin, USDC) 발행사인 서클 인터넷 그룹도 추가로 담았다. ARKF가 2만 2,327주, ARKW가 4만 3,174주를 매수한 데 이어, ARKK는 15만 518주를 사들이며 총 1,500만달러 규모의 지분을 확보했다.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 역시 매수 대상에 포함됐으며, ARKK가 18만 1,774주로 가장 많은 물량을 더해 총 760만달러어치를 담았다.
이 같은 대규모 매수는 암호화폐 관련주 전반이 낙폭을 확대하던 시점에 이뤄졌다. 불리시는 3.63% 하락한 36.39달러에 마감했고, 서클은 9% 가까이 내린 69.72달러에서 거래를 끝냈다. 비트마인은 29.18달러로 9.5% 밀린 뒤 시간외에서 약 6% 반등했다. 스트래티지(Strategy)도 9.82% 떨어지며 약세가 이어졌다.
아크인베스트는 지난주부터 가격 조정을 기회로 보고 연일 매수세를 강화했다. 특히 이번 주 초에는 비트마인 주식을 1,020만달러 규모로 추가 매수하며 사상 최저가 부근에서 물량을 크게 늘렸다. 가격 하락에도 공격적 매수를 이어가는 ‘역발상 전략’이 다시 두드러지는 흐름이다.
한편 엔비디아는 같은 날 570억달러 매출과 319억달러 순이익을 발표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4분기 전망도 650억달러로 제시되며 기술주 전반에 낙관적 분위기가 퍼졌다.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5% 이상 급등했고, 이 여파는 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와 일부 암호화폐 연계 종목에도 즉각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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