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거센 조정을 받는 상황에서도 4년 주기론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평가가 업계 핵심 인사들 사이에서 힘을 얻고 있다.
11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비트와이즈 최고경영자 헌터 호슬리(Hunter Horsley)는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4년 주기’ 가설이 이미 과거의 패턴으로 굳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들어 비트코인이 상승 구간을 제대로 만들지 못한 점을 근거로, 투자 성향과 시장 구조 변화가 기존 주기론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호슬리는 시장이 현재 조정 구간에 머물러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저신념 보유자가 빠져나가고 고신념 투자자가 물량을 흡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8만 8,000달러 수준에서 매도하는 투자자들이 존재하는 반면 같은 가격대를 ‘기회’로 보는 투자자도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가격이 더 내려가도 이를 오히려 매집 기회로 삼는 고신념 보유자가 늘어나는 현상을 시장 구조 변화의 증거라고 평가했다.
그는 조정이 끝나면 보유자의 기반이 새로 정비되고, 더 높은 확신을 가진 투자층이 형성되면서 다음 상승의 발판이 마련된다고 내다봤다. 또 시장 성숙도가 높아지며 다양한 유형의 자금이 유입되는 만큼, 비트코인이 2026년에 새로운 고점을 향해 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호슬리는 반감기 일정에 맞춰 움직이던 시기가 지나고, 지금은 시장 구조·자금 구성·보유자 성향이 모두 달라졌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반감기 주기는 투자자층이 단순했던 초기 시장에서만 뚜렷하게 작동했으며, 기관 참여 확대와 자산군으로서의 정착 이후에는 더 이상 가격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아니라고 분석했다.
현재 조정 국면이 길어지고 있으나, 그는 이런 흐름이 장기 상승장의 토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정 과정에서 고신념 보유자가 늘고 저신념 자금이 정리되면, 다음 상승 구간에서 가격 탄력도 역시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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