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이 하루 새 4% 넘게 뛰었다. 그레이스케일이 처음으로 도지코인 가격을 추종하는 현물 ETF를 출시하며 밈 코인 가운데 유일하게 제도권 투자 상품을 확보한 점이 강한 매수세를 이끌었다.
11월 2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24시간 동안 약 4.6% 상승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2.6% 늘어난 흐름을 크게 앞질렀다. 도지는 이날 오후 기준 0.15달러선에서 거래됐으며, 시가총액은 230억달러 규모다.
이번 급등의 핵심 동력은 그레이스케일의 첫 도지코인 현물 ETF 상장이다. 이는 도지를 제도권 투자 자산으로 편입시키는 의미 있는 사건으로, 기관투자자 진입 문턱을 크게 낮추는 계기가 된다. 특히 그레이스케일이 운용보수 0.35%를 ETF 설정액이 10억달러에 도달하거나 상장 후 3개월이 지나기 전까지 일시적으로 면제한다고 발표하면서 초기 자금 유입 기대가 높아졌다.
다만 상승 폭 자체를 냉정히 평가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도지는 올해 초 0.40달러에서 출발해 현재 0.15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어, 최근 매수자에게는 의미 있는 반등이지만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여전히 회복 구간이라는 설명이다. ETF 상장이 투자 심리 회복에는 도움을 주지만 단기간에 가격 방향성을 바꾸기에는 한계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ETF 출시가 도지코인 생태계의 ‘정당성 확보’라는 점은 부정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기존에는 밈 코인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제도권 ETF 편입은 도지를 보다 안정적인 투자 자산으로 바라보게 하는 구조적 변화로 평가된다. 다만 개인 투자자 중심의 수요가 ETF 자금 유입과 얼마나 맞물릴지가 향후 관건이다.
더모틀리풀은 도지코인이 이번 ETF를 통해 중장기 자금 흐름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면서도, 밈 코인 특성상 변동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경고했다. 향후 몇 주 동안 ETF 자금 유출입이 가격 방향성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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