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 기업 아메리칸 비트코인을 공동 설립한 에릭 트럼프(Eric Trump)가 하루 신규 비트코인의 약 2%를 생산하는 채굴 시설을 공개하며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월 2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트럼프는 소셜 플랫폼 X를 통해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채굴 시설 내부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영상에는 액체 냉각 방식의 고성능 서버 3만 5,000대가 길게 배치된 모습이 담겼으며, 트럼프는 이 장비들이 모두 미국 내 에너지로 가동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시설이 “하루 신규 비트코인의 약 2%를 채굴한다”고 설명했으며, 이는 전체 공급량이 아닌 채굴되는 신규 물량 기준이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트럼프는 비트코인 생산에 필요한 실제 물리적 인프라를 강조하며 암호화폐가 실체가 있는 자산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거대한 설비, 냉각 시스템, 전력 인프라가 맞물려 작동하는 현장을 “살아 있는 증거”라고 표현하며, 비트코인이 단순한 디지털 자산이 아니라 대규모 산업 기반 위에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2025년 3월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Donald Trump Jr.)가 공동 설립했으며, 비트코인 재무 보유와 채굴 사업을 병행하는 기업이다. 구조는 헛8 그룹(Hut 8 Group)이 지분 80%, 트럼프가 이끄는 아메리칸 데이터 센터스(American Data Centers)가 20%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기업 보유량은 4,004BTC이며, 이는 전 세계 기업 비트코인 보유 순위 25위에 해당한다.
회사는 대규모 채굴에 더해 자금 조달을 통한 비트코인 보유 확대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2억 2,000만 달러를 조달해 비트코인 추가 매입과 채굴 장비 확충에 나섰다. 트럼프는 시장 조정기를 비트코인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반복적으로 강조해왔으며, 금 대비 비트코인의 경쟁력을 거론하며 결국 자본 이동이 비트코인 쪽으로 크게 쏠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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