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은 11월 26일(현지시간)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의 발언을 인용해 현재 하락 구간이 2020년 당시와 상당 부분 닮아 있다고 전했다. 반 데 포페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당시에도 투자자들은 끝없는 저점 재테스트를 점쳤지만 실제로는 예상보다 훨씬 이른 반등이 나왔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 비트코인이 상승 흐름을 보일 때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포모(FOMO, 기회를 놓칠까 두려워하는 심리)가 빠르게 퍼졌다. 이에, 약세 전망을 고수하던 투자자들까지 매수에 나서면서 오히려 가격을 더 밀어 올리는 역설적 장면이 반복됐다고 설명했다. 반 데 포페는 "이번에도 비슷한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 1~2주 반등이 이어진다면 2020년과 마찬가지로 과거 저점 회귀 가능성은 급격히 낮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의 가격 움직임을 “시장 자체가 보여준 탄탄한 반등”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하락 추세선 안에 갇혀 있다고 진단했다. 반 데 포페는 9만 1,000달러를 1차 저항으로 지목했으며, 본격적인 랠리 전환을 위해서는 8만 5,000달러에서 8만 6,000달러 구간에서 지지력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특히 CME 갭을 메우는 조정과 재테스트가 자연스럽게 진행되면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 탄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 데 포페는 지나친 비관론에 기댄 투자자들을 향해 “시장에 남겨지는 건 그들뿐일 것”이라며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이 수직 상승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늘 불신에 머문 이들”이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이 단기적 공포를 자극할 수 있지만 과거 흐름을 감안하면 매수 기회를 열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시장의 관심은 결국 비트코인이 9만 1,000달러 저항을 뚫고 올라설 수 있을지, 그리고 2020년과 같은 강력한 반등 시나리오가 다시 등장할지에 쏠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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