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네트워크(PI)가 12월 대규모 토큰 언락을 앞두고 중앙화 거래소 예치 증가가 확인되면서 4% 하락하며 단기 상승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이번 조정은 파이 코인(Pi Network)의 실사용 확대 소식에도 매도 심리가 우세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11월 2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는 시디 게임즈(CiDi Games) 협업 발표 이후 사흘 연속 상승했지만 금요일 장중 0.2600달러 부근까지 밀리며 전날 6.88%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특히 중앙화 거래소(CEX) 지갑 잔고가 24시간 동안 171만개로 급증하며 투자 심리 악화가 직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시디 게임즈 협업은 파이 코인의 실사용 확대라는 긍정적 요인이었다. 파이 코인은 앞으로 해당 게임사 타이틀 전반의 결제·보상·거래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2026년 초에는 파이 네트워크 확장 프레임워크 초기 테스트도 예고돼 있다. 그러나 단기 호재는 토큰 언락을 앞둔 공급 부담에 눌리며 힘을 쓰지 못했다.
12월 풀리는 1억 8,600만개 토큰은 CEX 유통량(4억 3,148만개)의 43%에 해당해 공급 충격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거래소 유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투자자 신뢰가 회복되지 않으면 매도 압력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기술 지표도 약세 전환을 시사한다. 파이 네트워크는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0.2446달러 위를 간신히 지키고 있으며, 이를 하향 이탈할 경우 0.2000달러 심리적 지지선까지 추가 하락할 위험이 존재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61로 과매수 구간에서 하향 조정됐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아직 양의 값을 유지하지만 하락이 이어지면 곧 매도 신호가 나올 수 있다.
반등 시나리오도 남아 있다. 매수세가 회복될 경우 100일 EMA인 0.2921달러와 8월 1일 저점이었던 0.3220달러가 상단 목표로 제시된다. 다만 토큰 언락 이전까지는 공급 압력이 큰 만큼 기술적 반등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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