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대규모 예산안을 통과시키며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례 없는 속도전에 돌입했다.
11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카르다노(Cardano, ADA) 커뮤니티는 최근 상정된 필수 통합 예산안을 이틀도 안 돼 통과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번 안건은 제출 직후 위임 대표인 디렙(DReps)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찬성표 50%를 돌파해 역대 최단 승인 기록을 갈아치웠다. 카르다노 디렙이자 스테이크 풀 운영자(SPO)인 야로미르 테사르(Jaromir Tesar)는 이 같은 이례적인 속도가 거버넌스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승인된 안건은 카르다노 재무고에서 7,000만ADA를 배정해 생태계 핵심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인풋 아웃풋(Input Output)과 이무르고(EMURGO), 카르다노 재단(Cardano Foundation), 인터섹트(Intersect), 미드나이트 재단(Midnight Foundation) 등 5개 핵심 기관이 연합해 내놓은 최초의 공동 제안이라는 점에서 무게감이 남다르다. 카르다노는 최근 창(Chang) 하드포크를 완료하고 볼테르(Voltaire) 시대로 진입하며 탈중앙화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한 바 있다.
수장이 직접 나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카르다노 창시자는 엑스(X)를 통해 "매우 흥미로운 일들이 다가오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호스킨슨은 "카르다노는 그동안 잠자는 거인이었으나 이제 깨어나고 있고, 화가 단단히 난 상태"라고 언급하며 향후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당장 오는 12월 8일에는 미드나이트(Midnight)의 나이트(NIGHT) 토큰이 카르다노 네이티브 자산으로 출시돼 본격적인 거래를 시작한다. 이번 예산안 통과는 2026년을 겨냥한 장기 포석으로 해석된다. 확보된 자금은 티어 1 스테이블코인 유치와 기관급 커스터디 솔루션 도입, 온체인 분석 툴 개발, 크로스체인 브리지 구축, 글로벌 가격 오라클 연동 등 생태계의 체급을 키우는 데 집중적으로 쓰일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예산안 통과가 카르다노의 기술적 완성도를 실질적인 시장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용 펀드를 통해 주요 인프라가 갖춰지면 기관 자금 유입과 대중적 채택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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