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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도 멈추고 시장도 흔들렸다…솔라나, 133달러 지지선이 무너질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30 [14:38]

기관도 멈추고 시장도 흔들렸다…솔라나, 133달러 지지선이 무너질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30 [14:38]
솔라나(Solana, SOL)

▲ 솔라나(Solana, SOL)     ©코인리더스

 

솔라나(SOL) 가격이 24시간 동안 약세 흐름을 보이며 136달러 선으로 밀린 가운데, 최근 ETF 유입세 둔화와 기술적 저항, 시장 전반의 위험회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1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SOL은 하루 동안 0.78% 하락한 136.42달러에 거래됐으며, 전체 시장의 시가총액이 0.33% 감소한 흐름과 맞물리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이달 초 ETF 수요가 주도한 반등 이후 숨 고르기 국면이 나타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기 약세의 가장 큰 원인은 ETF 자금 유입의 둔화다. 비트와이즈 솔라나 ETF(BSOL)는 11월 28일 유입액이 0달러를 기록하며 22일 연속 순유입 흐름을 멈췄고, 다른 SOL ETF들도 총 530만 달러 수준의 미미한 활동에 그쳤다. 앞선 몇 주 동안 3억 6,900만 달러 넘게 빨아들였던 강한 기관 수요가 숨을 고르면서 단기 매도세가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주요 지지선 테스트가 이어지고 있다. SOL은 133달러 지지선을 앞두고 하락 쐐기 패턴 하단에 근접해 있으며,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135.58달러와 78.6%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이 겹치며 단기 변곡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양전환(+2.23)을 보였지만, 상대강도지수(RSI)가 39.6으로 여전히 약세권에 머물고 있어 추세 개선을 확신하기는 이르다.

 

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심리도 SOL에 부담을 줬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 900억 달러로 감소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이 58.72%까지 높아지며 자금이 대형 자산 위주로 회귀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스테이블코인에서 일주일 새 8억 달러가 빠져나갔고, 알트코인 전반의 펀딩비가 음수(-0.00099208)를 기록하며 레버리지 청산 압력 역시 강화됐다.

 

결국 SOL 하락은 ETF 유입 둔화, 기술적 저항, 시장 전반의 리스크 오프로 이어지는 조합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요약된다. 다만 133달러 지지선만 유지된다면 낙폭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시장에서는 SOL이 143달러(50일 지수이동평균선)를 되찾을 경우 단기 하락 쐐기를 무효화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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