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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최대 8억 달러 배당 압박...스트래티지가 꺼낸 '비트코인 매도 공식'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01 [03:00]

연간 최대 8억 달러 배당 압박...스트래티지가 꺼낸 '비트코인 매도 공식'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01 [03:00]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래티지(MSTR)/챗GPT 생성 이미지

▲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래티지(MSTR)/챗GPT 생성 이미지    

 

스트래티지(Strategy)가 비트코인(Bitcoin, BTC) 매각 가능성을 놓고 명확한 기준을 내세우며 시장의 긴장감을 자극하고 있다.

 

11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퐁 레(Phong Le)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는 최근 인터뷰에서 “회사의 주가가 순자산가치 아래로 밀리고, 동시에 신규 자금 조달 창구까지 막히는 상황이라면 비트코인을 매도하는 결정이 수학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그 선택은 결코 선호하는 방식이 아니며, 회사 체력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카드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스트래티지는 올해 발행한 우선주 구조로 인해 연간 7억 5,000만 달러에서 8억 달러에 이르는 배당 지급 의무가 누적되고 있다. 퐁 레 최고경영자는 “주가가 순자산가치 대비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동안 조달한 자본을 우선 활용해 배당을 충당할 계획”이라며 “약세장에서도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면 시장은 이를 신호로 받아들이고 결국 주가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배당 성실 이행을 통해 시장 신뢰를 쌓겠다는 전략적 접근으로 해석된다.

 

그는 재무 전략 못지않게 비트코인의 장기 투자 가치를 재차 강조했다. 퐁 레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은 국가와 통화 정책의 영향권 밖에 있는 희소 자산이다”라며 “한국, 미국, 아르헨티나, 베트남 등지에서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받아들이는 수요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단순한 가격 반등 기대가 아니라 구조적 수요 기반을 다시 짚은 발언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락과 디지털 자산 기업 주식 매도세가 겹치면서 투자자 우려가 커지자 스트래티지는 ‘BTC 크레딧’ 대시보드를 공개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배당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직접 보여주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 기업 측은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간 정체되더라도 배당 재원은 수십 년간 충분하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의 평균 매입단가인 약 7만 4,000달러까지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부채 부담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가격이 2만 5,000달러 선까지 밀려나는 극단적 상황에서도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의 평균 매입단가인 약 7만 4,000달러까지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부채 부담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가격이 2만 5,000달러 선까지 밀려나는 극단적 상황에서도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자신했다. 급격한 하락 장세 속에서도 기업의 재무 구조가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을 투자자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려는 행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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