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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해킹 직격탄 맞은 솔라나, 122달러까지 추락하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01 [17:16]

업비트 해킹 직격탄 맞은 솔라나, 122달러까지 추락하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01 [17:16]
비트코인, 솔라나/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솔라나/챗GPT 생성 이미지     ©

 

솔라나(SOL)가 업비트 해킹 여파와 거시경제 악재, 디파이 보안 이슈라는 삼중고에 시달리며 주요 지지선을 이탈했다. 시장 전반에 퍼진 공포 심리가 투매를 유발하며 기술적 분석상으로도 위태로운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12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 24시간 동안 6.7% 하락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평균 하락 폭인 4.8%보다 더 큰 낙폭을 기록했다. 특히 솔라나의 24시간 거래량이 101%나 폭증했는데, 이는 투자자들의 공포에 질린 패닉 셀링이 본격화되었음을 시사한다. 공포 탐욕 지수 또한 20을 기록하며 시장 전반에 극심한 투자 위축세가 감지되고 있다.

 

이번 급락세는 비트코인(BTC) 약세와 얀 파이낸스(Yearn Finance) 사태가 맞물린 결과다. 비트코인이 8만 6000달러 선으로 5.5% 밀리며 위험 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했고, 얀 파이낸스 유동성 풀 취약점 공격으로 1억 81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청산이 발생하며 디파이 생태계 전반의 신뢰를 흔들었다. 솔라나는 직접적인 프로토콜 결함은 없었으나 이더리움과의 상관관계로 인해 매도 압력이 가중됐다.

 

특히 국내 거래소 업비트(Upbit)에서 발생한 3700만 달러 규모의 해킹 사건은 솔라나 시세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혔다. 업비트 측이 피해 전액 보상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12월 1일까지 솔라나 입출금이 일시 중단되면서 중앙화 거래소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증폭됐다. 탈취된 토큰이 시장 유통량으로 유입된 점 또한 가격 하락을 부채질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술적 지표들도 잇따라 경고등을 켰다. 솔라나는 7일 및 30일 이동평균선을 모두 하향 돌파했으며, 피벗 포인트인 135.69달러 방어에 실패하며 약세 모멘텀이 가속화됐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7.94를 기록하며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으나,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이 양수(+1.98)로 전환된 점은 단기 기술적 반등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결국 솔라나의 향후 흐름은 비트코인의 가격 안정화와 해킹 이슈로 인한 불안감 해소에 달려 있다. 전문가들은 솔라나가 130달러 선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전저점인 122.27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비트코인 대비 솔라나의 상대적 강세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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