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ADA)가 거시경제 충격과 기술적 지지선 붕괴, 내부 잡음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하며 시장 평균 수익률을 크게 밑도는 부진을 겪고 있다. 비트코인 급락이 촉발한 대규모 청산 사태에 네트워크 이슈까지 겹치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모양새다.
12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5.07% 하락한 가운데 카르다노는 지난 24시간 동안 7.57% 급락했다. 이는 비트코인(BTC)이 얀 파이낸스 해킹 사태 등의 여파로 5.3% 하락해 8만 6000달러 선으로 밀려난 데 따른 연쇄 작용으로 풀이된다.
시장 전반에 걸친 투매 현상은 레버리지 포지션의 대규모 강제 청산으로 이어졌다. 총 6억 460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공포 탐욕 지수는 '극단적 공포' 단계인 20을 기록해 매도세를 부채질했다. 특히 카르다노는 장중 한때 8% 넘게 하락하며 알트코인 중에서도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기술적 지표 또한 경고등을 켰다. 카르다노는 주요 지지선인 0.386달러를 하향 이탈하며 2025년 최저점인 0.3911달러 부근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1.7을 기록해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으나 뚜렷한 추세 반전 신호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 현재 가격은 7일 이동평균선인 0.4243달러를 포함한 주요 이동평균선을 모두 밑돌고 있으며, 피보나치 되돌림 분석에 따른 다음 지지선은 0.354달러로 관측된다.
내부적인 펀더멘털 이슈도 가격 하방 압력을 가중시켰다. 지난 11월 21일 발생했던 네트워크 분할 오류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잔존한 가운데,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11월 30일 제네시스 ADA 할당과 관련해 커뮤니티 자금이 아닌 이익 목적이었다고 언급한 발언이 재무 관리 투명성에 대한 논란을 재점화했다.
전문가들은 카르다노가 기술적으로 과매도 상태에 있으나 상승을 견인할 호재가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현재로서는 0.386달러 지지선을 회복해 기술적 붕괴를 막아내는 것이 급선무이며, 향후 비트코인의 가격 안정화 여부와 카르다노 재단의 거버넌스 대응이 반등의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