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XRP 5,000개=750만 달러?...스위프트 채택, 폭발적 상승 이끈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02 [03:00]

XRP 5,000개=750만 달러?...스위프트 채택, 폭발적 상승 이끈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02 [03:00]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약세 속에서도 엑스알피(XRP)가 2달러선을 지키며 결제 네트워크 확장 기대를 키우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 메시징 시스템 스위프트(SWIFT)가 XRP를 유동성 레이어로 채택할 경우 가격 체계가 완전히 재편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2월 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스위프트와 XRP의 결제 구조 통합 논의는 수년 전부터 업계 주요 인물들이 거론해 온 주제다. XRP가 빠른 결제 속도와 낮은 비용, 실시간 정산 능력을 갖춘 만큼 전통 금융 인프라의 유동성 레이어로 활용될 수 있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리플(Ripple) 공동창업자이자 회장 크리스 라센(Chris Larsen)은 2015년 인터뷰에서 리플 기술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들을 연결하고 실시간 정산을 지원한다고 설명하면서도 스위프트를 대체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결제은행(BIS) 규정에 맞춘 형태로 스위프트와 병행해 더 빠르고 효율적인 국제 송금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 최고기술책임자 역시 2018년 스위프트의 블록체인 도입 계획이 리플넷과 경쟁할 수 있지만 XRP를 결제용 레이어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확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스위프트가 2025년 블록체인 기반 원장을 구축하겠다고 밝히면서 XRP 활용 논의는 다시 부각됐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최고경영자는 2018년 스위프트의 GPI 업그레이드가 기존 시스템을 표면적으로 개선한 수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으며, 올해 XRPL Apex에서 향후 5년 내 XRP 레저가 스위프트 결제 시장의 14%를 점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위프트가 XRP를 결제용 유동성 레이어로 채택할 경우 구조는 단순하다. 은행은 지금처럼 스위프트 메시지를 사용해 송금 지시를 보내되, 실제 결제는 XRP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송금 통화가 XRP로 전환돼 몇 초 만에 국경을 넘고, 수취국에서 다시 현지 통화로 교환하는 구조다. 해당 구조가 구현되면 국제 송금 과정의 수일 지연이 사라지고, 전 세계 노스트로·보스트로 계정에 묶인 막대한 자금이 해소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더크립토베이직이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에 확인한 결과, 스위프트 연간 거래 규모인 150조 달러(일평균 4,110억 달러)를 지원하려면 XRP 시가총액이 상당한 수준까지 상승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제미나이는 보수적 기준으로 유동성 배수 100을 적용해 필요 시가총액을 약 41조 1,000억 달러로 계산했다. 현재 유통량 602억 5,000만개를 기준으로 나누면 토큰당 약 682달러의 효용 기반 가격이 산출된다. 제미나이는 투기적 프리미엄을 반영할 경우 2.5배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이 경우 XRP 가격은 1,000달러에서 1,500달러 구간까지 확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시나리오가 실현될 경우 보유자는 상당한 자산 증가를 경험하게 된다. 예를 들어 5,000XRP를 보유한 투자자는 현 시가 기준 약 1만 300달러 규모의 자산이 XRP 1,000달러 도달 시 500만 달러, 1,500달러 도달 시 750만 달러로 증가한다는 계산이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