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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상승 동력 소진...피터 브랜트 "3만 달러대까지 열렸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02 [05:00]

비트코인, 상승 동력 소진...피터 브랜트 "3만 달러대까지 열렸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02 [05:00]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장기 지지 구간에 다시 근접하면서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 최근 반등 흐름이 힘을 잃자 피터 브랜트(Peter Brandt)의 장기 추세 경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2월 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주 초반 강세 시도가 꺾이며 넓은 변동 범위를 보였다. 단기 상단에서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졌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가격 구조가 약해지는 모습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브랜트는 비트코인이 장기간 반복돼 온 주기적 지지 밴드 상단에 다시 근접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 구간은 과거 주요 사이클에서 방향을 바꿔온 핵심 지점”이라며 2017년 2만 76달러 선에서의 반전, 2022년 1만 5,500달러 선에서의 반등을 대표 사례로 제시했다. 그의 장기 로그 추세선에서는 첫 지지선을 6만 1,254달러, 다음 구간을 3만 6,750달러에서 찾고 있다.

 

또한 브랜트는 장기 채널 상단이 22만 2,246달러에서 33만 3,369달러 사이에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이 이 채널 상단에 도달하지 못한 점을 두고 일부 참여자들은 “이번 상승 자체에 힘이 부족했다”고 지적했으며, 브랜트는 “개인적으로 이 해석을 택하진 않지만 모델상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최근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흐름도 눈에 띄었다. 더크립토베이직이 집계한 4시간, 12시간, 24시간 미결제 약정 청산 데이터에서는 모든 구간에서 롱 포지션 청산이 우세했다. 특히 12시간 기준 총 1억 9,191만 달러 규모의 청산 중 1억 8,656만 달러가 롱 포지션에서 발생하며 단기 상단 구간에서 과도한 레버리지가 빠르게 정리된 것으로 파악된다.

 

브랜트는 스트래티지(Strategy)와 같은 기관 투자자들의 고레버리지 포지션을 언급하며 “지지 밴드로 하락이 이어질 경우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변동성 확대 속에 상단 돌파 동력이 약화됐다는 평가가 고개를 들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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