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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 매수세 완전 붕괴...밈코인 시장 공포 촉발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02 [06:00]

페페, 매수세 완전 붕괴...밈코인 시장 공포 촉발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02 [06:00]
페페(PEPE)/AI 생성 이미지

▲ 페페(PEPE)/AI 생성 이미지 

 

시바이누(Shiba Inu, SHIB)와 함께 밈코인 흐름을 이끌어온 페페(PEPE)가 하루 만에 10% 가까이 밀리며 시장 전반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주간 차트에서 구조적 약세가 확인된 상황에서 핵심 지지선이 무너질 조짐이 나타나며 매도 압박이 한층 거세진 흐름이다.

 

12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페페는 최근 하락 흐름 속에서 약세 패턴의 전형으로 꼽히는 헤드앤숄더 패턴이 완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좌측 어깨가 형성된 뒤 정점을 찍은 머리 구간에서 고점이 꺾였고, 우측 어깨에서는 매수세가 충분히 붙지 못하면서 상승 시도가 잇따라 차단됐다.

 

가장 큰 전환점은 넥라인이 명확히 붕괴된 시점이었다. 해당 이탈은 중기 구조에 직접적인 압력을 더했고, 차트는 하락 추세선 부근에서 반복된 저항에 부딪혔다. 분석에 따르면 페페는 0.00000200달러 선에 근접하고 있으며, 이는 패턴 이탈 후 산출한 목표 구간으로 평가된다. 이어지는 하방 지지선은 0.00000058달러로 제시됐다.

 

지표 흐름은 약세 기조를 더욱 강하게 뒷받침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3 수준에서 쉽게 반등하지 못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신호선 아래에서 간극을 넓히며 매도 우위가 강화됐다. 히스토그램의 붉은 막대가 두꺼워진 구간이 이어졌고, 이 조합은 중장기 회복 기대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작용했다.

 

미결제 약정도 문제였다. 코인글래스 자료에 따르면 미결제 약정은 16.55% 감소한 2억 1,771만 달러로 집계됐고, 이는 시장에서 레버리지 기반의 매수 포지션이 빠르게 축소됐다는 의미다. 단기 반등 동력이 약해지고 숏 스퀴즈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매도 측의 부담은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다.

 

페페는 구조적 약세가 이미 확인된 상황에서 주요 지지 구간을 방어해야 낙폭 확대를 막을 수 있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기술적 지표와 미결제 약정 흐름이 동시에 약세를 가리키는 만큼, 시장은 당분간 매도 우위 속에 방향성을 잡아갈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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