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 고래들의 움직임이 급격히 줄어들며 시장 유동성에 새로운 경고 신호가 켜졌다. 1,0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대형 이체가 두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핵심 매매 주체들의 이탈 가능성이 시장 내부에서 거센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2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를 근거로 “도지코인 네트워크의 고래 활동이 최근 두 달 중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10월 10일 대규모 조정이 발생했을 당시에는 280건을 넘는 고래 이체가 잡혔지만, 11월 29일에는 이 수치가 3건으로 급감했다.
고래 활동 감소는 시장 구조를 둘러싼 우려를 증폭시켰다. 분석 계정 크립토게임즈3D(CryptoGames3D)는 “고래 활동이 줄었다는 것은 대규모 보유자들이 대기하거나 시장에서 물러났다는 의미이며, 유동성이 얇아지면 비교적 작은 매도 물량도 가격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래 참여가 약해진 시장에서는 호가창이 쉽게 흔들리고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다.
마르티네즈는 별도 분석에서 도지코인의 핵심 가격 구간도 제시했다. 그는 “0.08달러가 주요 지지선이고 0.20달러가 뚜렷한 저항선”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공유한 글래스노드(Glassnode) 실현가 분포 히트맵에는 약 27억 3,700만 DOGE가 0.07999달러에서 0.08145달러 사이에 밀집해 강한 지지 구간을 형성하고 있었다. 반면 0.20103달러에서 0.20470달러 사이에는 약 12억 2,200만 DOGE가 분포해 뚜렷한 매물대가 자리하고 있다.
두 데이터 세트를 종합하면, 도지코인은 장기 보유자들이 매입했던 0.08달러 지지선과 0.20달러 저항선 사이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1,000만 달러 이상 거래 건수는 수개월 내 최저로 떨어진 상태다. 고래 참여가 얇아진 상황에서 시장의 유동성 완충 장치도 약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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