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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94달러 지지 앞 매도세 '중단'...매수세 살아날까?

고다골 기자 | 기사입력 2025/12/02 [20:40]

XRP, 1.94달러 지지 앞 매도세 '중단'...매수세 살아날까?

고다골 기자 | 입력 : 2025/12/02 [20:40]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대형 알트코인 가운데 가장 약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한 달 동안 이어진 장기 보유자의 매도세가 멈추면서 시장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12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XRP 가격은 하루 새 약 1.1% 떨어졌고 최근 일주일 동안 하락률은 11%에 이르렀다. 시장에서는 하락 추세선 아래 움직이는 구조가 뚜렷해졌고, 1.94달러가 삼각형 패턴의 최종 지지선으로 부각됐다. 보도에 따르면 XRP는 이 구간에서 약 3%만 더 밀리면 하락 패턴이 완전히 열리는 자리로 이동하게 된다.

 

기술적 압박이 거세진 상황에서 온체인 지표에서는 이례적 신호가 나왔다. 장기 보유자의 순매수·순매도 흐름을 보여주는 홀더 넷 포지션 체인지는 29일 동안 연속으로 순유출이 이어졌지만, 12월 1일 처음으로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약 8,390만XRP 순유출이 잡혔던 전날에서 하루 만에 4,205만XRP 순유입으로 바뀐 흐름이다.

 

온체인 분석가들은 이 전환을 장기 보유자가 하락 압력이 쌓인 구간에서 처음으로 ‘지지 테스트’에 나선 신호로 본다. 주요 지지선 부근에서 매도 일변도의 흐름이 멈췄다는 점은 단기 변곡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으로 평가된다.

 

XRP는 이미 2.19달러와 2.10달러 지지선을 잇따라 이탈했다. 다음 지지대는 1.99달러에서 1.94달러 사이에 형성돼 있으며, 1.94달러 아래 종가가 형성되면 1.81달러까지 열리는 하락 구조가 뚜렷해진다. 반대로 장기 보유자 순유입이 이어지고 이 구간이 버티면 단기 반등 시도도 가능하다.

 

단기 저항선은 1.99달러로 제시된다. 이 가격 위에 안착해야 추가 조정 압력을 피할 수 있으며, 2.28달러를 돌파하면 하락 추세선을 넘어서는 첫 전환 신호가 확보된다. 가격은 강한 지지와 하락 추세선 사이에서 압축된 상태로, 누적된 매도세와 새로 유입된 장기 보유자의 대응이 단기 방향성을 가를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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