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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드디어 하락 채널 탈출하나? 9만 5,000달러가 운명 가른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03 [07:56]

비트코인, 드디어 하락 채널 탈출하나? 9만 5,000달러가 운명 가른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03 [07:56]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진 하락 추세 채널 상단을 향해 재차 접근하며 시장 분위기가 미묘하게 달라지고 있다. 단기 반등이 반전의 신호탄이 될지, 혹은 또 한 번의 ‘가짜 상승’으로 끝날지는 향후 며칠이 갈림길이 될 전망이다.

 

12월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월 초 이후 4시간봉 기준으로 하락 채널 내에서 지속적으로 낮은 고점과 낮은 저점을 만들며 약세 흐름을 이어왔다. 그러나 최근 하단 지지선 부근에서 강한 반등이 나오며 흐름이 변곡점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채널 하단에서 저점을 확인한 뒤 강한 상방 자극이 나오며 단기 매수세가 살아난 모습이다.

 

다만 아직 상승 전환을 확정하기엔 이르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비트코인이 뚜렷한 ‘신규 고점’을 만들지 못한 만큼 구조적 추세 변화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다. 시장이 주목하는 핵심 구간은 9만 5,000달러다. 해당 가격대는 하락 채널의 상단 추세선이 자리한 지점으로, 매수세가 이 선을 돌파하고 지지로 전환해야만 추세 탈출 여부가 확인된다.

 

만약 9만 5,000달러 상단 돌파가 이뤄질 경우 상황은 크게 달라진다. FX스트릿은 돌파 이후 첫 목표 가격을 10만 6,000달러로 제시하며, 이 구간이 단기 저항 및 차익 실현 구간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가격대는 지난 조정 국면에서 형성된 매도 압력이 재집중되는 지점으로, 추세 전환 후 확인해야 할 두 번째 관문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돌파에 실패할 경우 비트코인은 다시 하락 채널 내부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FX스트릿이 제시한 단기 지지선은 8만 5,000달러에서 8만 7,500달러 구간이다. 해당 범위는 최근 반등의 출발 지점이자 매물대가 집중된 영역으로, 여기서 지지가 무너지면 경계심리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 모멘텀은 살아났지만 강한 추세선 돌파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강한 만큼, 향후 몇 개의 캔들이 추세 전환 여부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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