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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하루 12% 폭등… 이번엔 진짜 추세 전환 신호인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03 [10:15]

카르다노, 하루 12% 폭등… 이번엔 진짜 추세 전환 신호인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03 [10:15]
카르다노(ADA)/챗gpt 생성 이미지

▲ 카르다노(ADA)/챗gpt 생성 이미지     ©

 

카르다노(ADA)가 하루 만에 두 자릿수 급등하며 시장 주도주로 다시 떠올랐다. 기술적 돌파와 대규모 청산에 따른 숏 스퀴즈가 맞물리고, 기관 스테이킹 인프라 확대 소식까지 더해지며 단기 모멘텀이 크게 강화된 영향이다.

 

12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ADA는 지난 24시간 동안 12.35% 상승하며 전체 시장 상승률(5.56%)을 크게 웃돌았다. 비트코인(BTC)이 9만 1,000달러 선까지 반등하면서 약 3억 달러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고, 전체 청산의 93%가 숏 포지션이었다. 이 과정에서 변동성이 큰 카르다노가 강한 상방 압력을 받으며 상승폭이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분위기는 반전됐다. ADA는 7일 단순이동평균(SMA) 0.42달러와 23.6% 피보나치 되돌림선(0.5545달러)을 돌파하며 단기 매수 알고리즘의 자동 진입을 유발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0대 초반 과매도 영역에서 51.35까지 치고 올라오며 단기 회복 신호를 강화했다. 다만 200일 SMA가 0.7078달러에 위치해 있어 이번 반등이 중장기 추세 전환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추가 상승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기관 스테이킹 환경 개선도 투자심리를 보완했다. 12월 2일 타우러스(Taurus)와 에버스테이크(Everstake)의 통합으로 기관 투자자들이 비수탁 환경에서 ADA 스테이킹을 할 수 있게 되며, 카르다노의 장기 수요 기반이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현재 전체 유통량 대비 스테이킹 비율이 약 15%로 솔라나 등 경쟁 체인 대비 낮아 단기 가격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는 분석도 제시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승을 “전형적인 기술적 반등이지만 강도는 기존보다 높다”고 평가한다. 심리가 극단적 공포 수준(22/100)에 머무르던 상황에서 BTC 반등이 확인되자 개인 투자자와 단기 알고리즘 트레이딩이 동시에 들어오며 상승 탄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는 0.46달러(12월 2일 고점) 돌파 여부가 0.50달러 재진입 가능성을 가르는 핵심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ADA가 이번 반등으로 0.43달러를 지지선으로 전환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비트코인 변동성이 다시 커질 경우 차익 실현 압력이 ADA로 확산될 가능성도 남아 있는 만큼, 단기 매물 소화 과정이 향후 흐름을 갈라놓을 수 있다는 진단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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