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장중 핵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며 단기 매물 압력에 밀려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12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는 24시간 동안 1.26% 하락한 2.17달러에 거래됐다.
XRP는 전날 2.22달러선에서 강한 저항을 재확인한 뒤 되돌림이 빠르게 진행됐다. 장중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하락 신호로 전환됐고, 단기 추세선 역할을 해온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선(2.15달러) 인근까지 밀렸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9 수준으로 방향성이 모호한 구간에 머물러 단기 매수세가 힘을 얻지 못했다.
시장 전반의 자금 이동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비트코인(BTC) 점유율이 58.62%까지 높아지며 알트코인 유동성이 줄었고, 공포·탐욕 지수는 27에 그쳐 개인 투자자 심리가 회복되지 못했다. 그 영향으로 XRP 일간 변동폭은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보다 크게 나타났다.
기관 수요는 견조했지만 단기 차익 실현이 맞물리며 가격 반등을 뒷받침하지는 못했다. XRP 현물 ETF에는 12월 3일 하루 동안 5,027만 달러가 유입됐지만, 직전 주 6%가량 반등 이후 매도 주문이 늘며 수급 효과가 희석됐다. 한편 월 초 이뤄진 리플의 3억 XRP 에스크로 해제는 시장 유동성 부담 요인으로 언급되며 거래량 변동성을 키웠다.
트레이더들은 현재 2.15~2.20달러 구간을 단기 분기점으로 주시하고 있다. 이 선을 지키지 못할 경우 2.05달러선까지 하락 폭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대로 일봉 기준 2.25달러를 회복하면 최근 약세 구조가 무너지고 기술적 반전 가능성이 열린다는 평가도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